대구시, 전국 최초 금융교육 대구경북 지역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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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
2015-02-11 08:58
대구--(뉴스와이어)--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은 대구시와 교육청, 대구은행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여 지역 내 어르신, 다문화 등 취약계층과 청소년에게 금융피해 예방 및 금융(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2월 12일(목) 오후 2시 대구은행 본점(3층 비즈니스룸)에서 대구경북 금융교육 지역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업무협약식 참여기관(11개) : 금융감독원(대구지원),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신용회복위원회(대구지부), 한국자산관리공사(대구경북지역본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대구경북지역협의회), 생명보험협회(영남지역본부), 손해보험협회(영남지역본부), 대구은행, NH농협은행(경북영업본부)

지역 최초 업무협약 체결 배경에는 최근 고령화·저금리 등 사회적 환경변화와 금융상품의 복잡화·다양화로 사전에 금융거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타 지역에 비해 지역민의 금융 이해력은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어 금융보험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한 금융소비자 피해방지 및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다.
* 금융감독원이 전국 광역시도 지역민의 금융이해력을 조사한 결과, 서울·광역시는 광주>인천>울산>부산>서울>대구>대전의 順, 지방자치도는 제주>전라>경기>강원>경북>경남>충청의 順으로 평가(조사기간: ’14. 8월~12월)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각 기관별로 지역 내 금융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협력내용을 명시하고, 금융감독원(대구지원)은 지역협의회 사업계획 수립 및 사후평가 등 지역협의회 운영 총괄을 맡았고, 대구시와 교육청은 관내 취약계층의 금융교육 수요 발굴 및 학교에서의 원활한 금융교육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신용회복위원회(대구지부) 등 7개 금융 공공기관 및 금융회사는 금융교육 강사지원 등 금융(체험)교육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주요사업을 보면, 먼저 1교 1점포사업으로 대구·경북에 있는 총 60개 초·중·고 학교와 인접한 금융회사(영업점) 간 결연관계를 통해 금융회사가 결연학교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책임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생생한 금융권 진로교육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대구지역 청소년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금융지식 함양을 목적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종합복지회관, 여성회관 등 대구시 산하기관에 개설된 노인대학과정, 다문화 교육과정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체험교육이 활성화되면 각 기관의 금융교육과 관련된 강사인력 등 자원을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통합·운영하여 지역 내 금융교육활동을 체계화·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민의 금융이해력 제고를 통하여 금융거래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등 지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확대로 금융교육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다.

대구시 이승대 교육청소년정책관은 “금융체험교육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은 금융소비자로서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의 폭을 넓히고, 금융보험 분야에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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