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도내 이전 기업 공장 건립 현장 살펴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광양국가산단 명당지구에 1천135억 원을 투자하는 ㈜대성철강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1산단에 117억 원을 투자하는 ㈜동원중공업 공장 건립 현장을 둘러봤다.
호남권 최초 형강 생산공장을 건립 중인 ㈜대성철강(대표 박상현)은 광양 공장 현장 인력 85명 중 순천폴리텍대학에서 70여 명을 선발키로 하고, 이미 27명은 인턴사원 채용을 위해 교육 중이다.
포스코(POSCO)로부터의 원료 조달 및 협력사업 개발, 저렴한 지가 등 전남의 투자 장점 때문에 이전을 결정했다는 박상현 ㈜대성철강 대표의 설명을 들은 이 지사는 “국가 전반적인 세수 감소로 인해 재정적 한계는 있으나, 연구개발 및 투자 인센티브 등 가능한 범위에서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동원중공업(대표 이귀연)은 전동기, 발전기 철심 및 금형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해 100여 명의 인력 대부분을 지역 인력 양성기관을 통해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부경권에서 이전해온 ㈜대성철강은 올 상반기 광양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연매출 2천600억 원이 예상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제품 수요 확대로 확장 이전하는 ㈜동원중공업은 율촌공장 정상 가동 시 연매출 130억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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