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4년 전국 34개 해바라기센터 이용실적 분석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지난해 전국 34개 해바라기센터*를 이용한이용자(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 등)는 2만 8,487명이고, 건수 기준으로 총 26만여 건의 서비스가 지원되었다고 밝혔다.
*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한 곳에서 상담, 법률, 수사, 증거채취 및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을 갖춘 여성폭력피해자 지원 전문 기관으로서 비상근 의료진, 상담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경찰관(여성) 등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있음

해바라기센터 이용자의 피해 유형은 성폭력 72.6%, 가정폭력 19.4%, 성매매 0.8%, 기타 7.2%로 나타났으며, 전체 이용자는 전년 대비 3.8% 증가하였다.

건수 기준으로 총 26만 5건의 의료·심리·상담·수사 서비스가 지원되었는데, 1인당 평균 9.1건을 지원 받아 전년 대비(2013년 7.4건) 23.0% 늘었다.

센터를 이용한 성폭력 피해자는 20,693명으로 여성은 94.8%(19,618명), 남성은 5.2%(1,075명)로 집계되었다.

이 중 13세 미만 여자 어린이는 전년대비 8.7%(281명)증가하였고, 남자어린이는 28.8%(122명) 증가하였다.
※ 13세 미만 어린이 : 또래 어린이 간 성추행, 성폭력의 범죄 구성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단순 전화상담 등도 센터가 지원하기 때문에 통상 경찰청 사건 발생 통계 보다 인원이 많음.

13~18세 미만의 청소년은 전년 대비 6.9%(363명) 감소한 4,936명이 이용한 반면, 19~60세 미만 성인은 3.1% 증가한 8,221명이 이용했다.

성폭력 피해자는 1인당 평균 10.9건, 총 22만 4,888건의 서비스를 지원받았다.(‘13년 1인당 평균 8.6건)

센터를 이용한 가정폭력 피해자는 5,517명으로 93.1%(5,134명)가 여성이며, 6.9%(383명)는 남성이었다.

그 중 77.5%는 19~60세 미만의 성인이고, 13세 미만의 아동은 10.7%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해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가정폭력 피해를 호소한 13세 미만 아동은 2013년 대비 131.7% 증가하였다.

가정폭력 피해자는 1인당 평균 5.2건, 총 2만 8,637건의 서비스를 지원 받았다.(‘13년 1인당 평균 4.6건)

센터를 이용한 피해자의 만족도는 전체 평균 4.25점(5점 만점)으로 세부 항목별 만족도는 ▲심리지원(4.42점) ▲직원 친절도(4.40점) ▲서비스 내용(4.35점) ▲상담지원(4.32점) 등이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위치·교통 등 서비스 접근성(3.93점)과 ▲진료신속성(4.06점) 등은 평균보다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여성가족부 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성폭력은 초기 증거 확보 및 사법적 대응이 중요한 만큼,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자가 신속하고, 편리하게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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