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취업부담··· 취업준비생 67.6%, ‘명절 스트레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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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2015-02-16 08:58
서울--(뉴스와이어)--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은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취업준비생 1,8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설문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에게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10명 중 6명에 해당하는 67.6%가 ‘그렇다’고 답했다. 32.4%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복수응답)으로는 ‘연휴에도 이어지는 취업부담감’이 응답률 54.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취업하지 못해 떳떳하지 못한 처지’가 응답률 48.2%로 그 뒤를 이었다. 즉, 대부분의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으로 인한 명절 스트레스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듣기 싫은 친지들의 잔소리(33.1%) △잘나가는 친척들과 나의 처지가 비교되어서(22.4%) △제사음식 준비, 설거지 등 도와야 하는 일이 많아서(10.2%) △친하지 않은 친척들과 함께 보내야 해서(6.4%) △만나면 싸우는 친척들의 모습 때문에(2.2%) △장시간 이어지는 귀경/귀향길(1.4%) 등의 의견이 있었다.

특히, 취업준비생들 중 34.0%는 올 설날 친지 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답했는데, 불참 이유 역시 취업 때문이었다. 설날 친지 모임에 불참하는 이유(*복수응답)를 묻자 ‘취업과 관련된 친지들의 관심을 받고 싶지 않아서’가 응답률 48.6%로 가장 높았던 것.

이 외에도 △취업 준비를 해야 해서(40.8%) △원래 친지 모임을 갖지 않아서(19.0%)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싶어서(18.9%) △학원, 여행 등의 일정 때문에(7.5%) 설날 모임에 불참한다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설 연휴 구직활동 여부를 물은 결과,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에 해당하는 82.7%가 ‘구직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반면 ‘설 연휴동안 구직활동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이들은 17.3%에 그쳤다.

구직활동 계획으로는 △채용공고 검색 및 입사지원을 하겠다는 이들이 응답률 71.6%로 가장 높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이 응답률 42.5%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어학, 자격증 등 시험 준비(26.5%) △면접 준비(8.0%) △포트폴리오 제작(5.7%) △스터디 모임(1.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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