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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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2015-02-17 08:42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환자 치료 및 일반 환자 진료를 위한 비상응급의료 대책을 실시한다.

이번 비상진료 대책에 따라 우선 도와 각 시·군에는 16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진료 및 약국 이용안내 ▲비상진료체계 점검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후송조치 등 응급 의료체계 유지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이번 대책의 일환으로 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병원 19곳과 응급의료기관외 응급실을 운영하는 6곳에서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의 협조를 통해 당직의료기관 894곳과 당번약국 589곳을 지정·운영한다.

또 공공의료 보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 238곳에서도 자체진료를 실시해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개소한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다발성 골절이나 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가 병원에 이송될 경우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한 시설로 설 연휴기간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권역외상센터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장비, 인력을 갖추고 있어서 골든타임(1시간) 이내에 적기 치료로 도내 외상에 따른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형선 도 식품의약과장은 “설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운영기관 정보와 응급상황 발생 시 상황별 대처요령 등을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면서 “아울러 각 시·군·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기관을 확인 할 수 있는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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