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실태파악 설문조사 결과 발표

뉴스 제공
외교부
2015-02-17 11:38
서울--(뉴스와이어)--외교부가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실태파악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사실상 중도포기라고 할 수 있는 3개월 미만 체류자의 비율이 ‘13년도의 10.3%에서 4.6%로 크게 감소한 반면, 6개월 이상 체류자는 76.5%에서 85.2%로 증가했으며, 여행 기간이 1개월 미만인 비율은 작년의 43%에서 34%로 감소해 우리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의 현지 생활 적응도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 설문조사 개요 : ‘14.12.1~’14.12.21 간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와 워킹홀리데이 대상국 주재 재외공관 홈페이지를 통하는 한편 대상자에게 직접 설문지 송부 등을 통해 설문을 하였으며 이 가운데 432명이 답변

대다수(80%)의 참가자가 사전에 안전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안전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69%에 달해 참가자들이 현지에서의 안전문제에 대해 상당히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0% 이상의 응답자가 체류지역의 안전수준이 보통 이상이었다고 답해 응답자들이 현지에서 느끼는 안전 체감도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체류지·여행지·근무지의 안전 상태에 대해 각각 42.1%·39.1%·50.5%가 매우 안전, 28.5%·29.6%·27.5%가 안전한 편, 21.1%·24.3·15.7%가 보통이라고 응답

워킹홀리데이 참가 경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84%에 달했으며,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 비율도 무려 96%에 달해, 절대 다수의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참여 경험에 대해 긍정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이 밖에, 워킹홀리데이 참가를 통해 변화된 점으로는 가치관을 꼽은 응답자의 비율이 69.2%, 그 밖에 성격 및 진로라고 답한 비율도 각각 17.6%과 10.2%

응답자의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 간 소통을 위한 현지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 형성, △ 현지 고용주의 불공정한 처우문제 개선 △ 유용하고 정확한 현지정보 제공 등이 있었으며, 이를 위해 외교부는 △ 워홀러 간담회 개최 활성화 및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강화 △재외공관 홈페이지의 일자리 정보 확대, 재외공관 무료법률 상담 서비스 확대 △ 기존 운영 중인 해외통신원 및 워킹홀리데이 준비동아리 활동 강화 등 조치를 취해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연락처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공보·홍보담당관 권기환
02-2100-7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