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2005 한가위 사랑나눔’...노숙인, 쪽방거주민 등 45억4천만원 지원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 李世中, 이하 공동모금회)는 추석명절을 맞아 빈곤가정, 사회복지시설, 이주노동자 등에 총45억4천만원 규모의 ‘2005 한가위 사랑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한가위 사랑나눔’은 9월12일부터 19일까지 쪽방 거주민, 독거노인, 결핵환자 등 전국 20만5천 세대의 빈곤가정에 생필품을, 노숙인, 아동청소년 그룹홈, 정신장애인, 미혼모시설 등 전국 1,126개의 사회복지시설에 명절행사비와 현물을 지원한다.

이번 ‘2005 한가위 사랑나눔’은 10일(토) 10시 올림픽공원에서 ‘함께 가는 이 길은’이란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1조로 함께 참가하는 ‘휠체어단축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12일(월) 서울지역 쪽방 거주민에게 상품권을 전달,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역 노숙인 무료급식, 18일 서울 혜화동 동성고등학교에서 이주노동자 장기자랑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세중(李世中) 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2005 한가위 사랑나눔’은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귀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도 우리사회의 훈훈한 인정을 함께 나누어 보다 즐거운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모금회는 추석지원과는 별도로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보일러, 도배, 지붕누수 수리, 편의시설 설치 등 총50억원 규모의 ‘2005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에서 현재 주거 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가구이며, 장애인 및 노인가구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00년부터 매년 동절기가 되기 전에 빈곤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일반 개보수에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당 3백만원, 장애인 및 노인 편의시설 설치에 선정된 가구에는 5백만원 등 총1,588가구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신청자는 9월23일까지 소정의 서류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에서 다운로드 받아, 거주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읍면동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통해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공동모금회는 가구들을 대상으로 지원의 시급성을 고려해 지원대상자를 결정, 11월말까지 지원을 완료하게 된다. 자세한 안내는 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나 전화 02-6262-3043 또는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전화 : 02-854-5006)로 하면 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ch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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