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제1차 고위급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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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5-02-24 11:28
서울--(뉴스와이어)--2013년 9월 출범 후 짧은 기간 내에 국제사회 핵심 중견국 협의체로 부상한 믹타(MIKTA) 첫 고위급회의(SOM: Senior Officials’Meeting)가 2.27(금)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2014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임기의 의장국을 맡게 되면서 처음 개최하게 된 금번 고위급회의는 믹타가 실질적인 핵심 중견국 협의체로 발전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아울러 이러한 중견국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우리 외교의 활동 가능한 전략적 공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위급회의의 설치는 지난해 9월 유엔총회 계기 제3차 외교장관회의에서 결정되었으며, 금번 서울 회의 개최 이후 향후 연 1-2회 개최될 예정이다.

금번 제1차 고위급회의는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경수 차관보가 주재할 예정이며, 총 3개 세션에서 △믹타 공동 웹사이트 구축, 믹타 활동의 지침이 될 가이드라인 제시 등 믹타 메커니즘 발전 방안, △학계 네트워크 구축, 언론인 및 학생 교류, 의회협력, 비즈니스 포럼 등 구체협력사업 진전방안, △제5차 외교장관회의 세부 일정 및 의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회의 당일 윤병세 장관 주최 대표단 환영 오찬도 예정되어 있다.

※ 회원국 수석대표 (멕시코 : 까를로스 데 이까사(Carlos de Icaza) 외교부 차관, 인도네시아 : 하산 클레이브(Hasan Kleib) 외교부 다자총국장, 터키 : 아이셰 시닐리오울루(Ayse Sinirlioglu) 외교부 경제차관보, 호주 : 브렌든 베른(Brendan Berne) 외교부 투자경제국 부국장)

금번 1차 고위급회의 개최에 이어 오는 5월 한국에서 제5차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단시일 내에 성공적으로 정착중인 중견국 협의체 믹타의 구심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글로벌 아젠다 설정에 적극 기여하는 한편, 믹타를 우리의 “책임있는 중견국” 외교 추진을 위한 핵심 협의체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경수 차관보는“믹타 고위급회의는 한국 외교의 새로운 기회를 위한 출발점이다. 금번 고위급회의와 5월 장관급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믹타 회원국간 연대를 한층 강화하고, 또 다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믹타는 우리나라를 비롯,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5개 국제사회 핵심 중견국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국제사회의 공공이익 증대에 기여’를 목표로 2013년 9월 출범하였다. 믹타는 그간 ‘에볼라 위협 및 국제보건에 대한 공동성명’, ‘북핵문제’ 및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사건 관련 국제민항기 안전 강화’등 공동성명을 발표함으로써 단일한 협의체로서 주요지역 및 국제문제에 대한 책임있는 입장을 적기에 국제사회에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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