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신임 주한 케냐대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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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2015-02-24 15:09
대구--(뉴스와이어)--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4일 오후2시 도지사 접견실에서 압디 겔로 신임 주한 케냐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의 교류 확대를 협의하는 등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모하메드 압디 겔로 대사는 김 지사의 진심어린 환대에 감사함을 표시하고, 이번 방문이 한국-케냐 50주년 기념 사진전을 포함한 한국과 케냐의 교류활성화를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한 뒤 양국관계의 교류활성화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경상북도의 외국인 초청 새마을운동 연수사업, 시범마을 조성 등 새마을운동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분야 협력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모하메드 압디 겔로 대사의 부임(2015.2.12)을 축하하고, 첫 지방일정으로 경북도를 방문해 준 것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한편, 한국과 케냐수교(1964.6) 당시의 대통령 자녀들이 현재 양국에서 대통령이 됐고, 식민지배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점도 닮은꼴이라고 친밀감을 표시했다.

이와 별도로 도는 지난 2013년 5월 은고비 키타우 前대사의 경북도 방문 시 요청한 외국인 새마을운동 초청연수사업에 케냐 연수생 증원 요청을 받아 들여 모두 21명을 연수시킨 바 있다.

작년 10월 경상북도가 주최한 경주국제마라톤에 케냐선수들이 우승(실라스 체보이트), 준우승, 5위, 6위를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 경상북도에 육상강국 케냐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지사는 물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케냐에 오는 4월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제7차 세계물포럼’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경상북도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모하메드 압디 겔로 주한 케냐대사는 지난 2월 12일 신임 주한 케냐대사로 부임했으며, 주아랍에미리트 대사, 케냐외교부 중국과장을 역임하는 등 정통 외교관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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