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장학증서 수여식 열어
산업통상자원부는 2. 25. (수) 14:00(르네상스 서울호텔) 뿌리기업,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대학원생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었다.
‘뿌리산업 전문대학원 사업’은 첨단뿌리기술 연구개발에 필요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뿌리산업 대학원은 뿌리기업 재직자와 뿌리기업에 취업 예정자가 입학할 수 있다.
입학생 전원에게 국가에서 학위기간 2년 동안 최대 2,400만원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국립대 1,000만원 ~ 사립대 2,400만원)한다.
뿌리기업 취업 예정인 학생에게는 4년간 뿌리기업에 근무하는 조건으로 국비 장학금 외에도 뿌리기업에서 1,20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작년 인하대, 조선대, 경상대 등 3개 대학을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으로 선정했다. 입학한 학생 32명, 올해 입학 예정인 학생 43명 등 현재 총 75명이 석사학위 과정에 재학중이다.
올해 신입생을 모집한 인하대는 입학 경쟁률이 3:1에 이르고, 금·토요일에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재직자도 수강할 수 있어 학생과 뿌리기업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 개시한 이후, 학생에게는 뿌리산업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뿌리기업에게는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자발적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열었다.
행사는 국비 장학증서 수여식, 뿌리기업의 장학증서 수여식, 뿌리기업 최고경영자(CEO) 강연으로 진행했다.
국비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난해 입학한 재학생과 올해 입학예정인 신입생 75명 모두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의 국비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어 뿌리기업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지난해 대학원에 입학한 학생 중 졸업 후 뿌리기업 취업예정인 학생 7명이 청용열처리, 하은테크, 진성E&B, 엘엠에스, 화천기공, 광일기공, 와이티에스 등 7개 뿌리기업으로부터 기업 장학증서를 받았다.
* 지난해 학생 32명 중 졸업 후 뿌리기업 취업예정 학생은 7명, 현재 뿌리기업 재직 중인 학생은 25명임
한편, 올해 대학원에 입학한 학생 43명 중 뿌리기업에 재직하고 있지 않은 21명은 졸업과 동시에 뿌리기업에 바로 취업되도록 올해 1학기 중 뿌리산업 대학원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를 통해 해당학생과 뿌리기업을 서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 올해 학생 43명 중 현재 뿌리기업 재직 중인 학생은 22명, 졸업 후 뿌리기업 취업예정 학생은 21명
뿌리기업 최고경영자(CEO) 강연에서는 한양정밀(용접, 주조)과 영광YKMC(표면처리) 대표가 각각 ‘뿌리산업, 혁신의 기본은 사람이다’, ‘뿌리산업, 그 종합예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박청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에서 “고도의 지식과 경험을 요구하는 뿌리산업 특성상 무엇보다도 사람이 중요하다”라며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뿌리산업 관련학과가 점차 폐지되면서 뿌리기업이 인력 확보에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올해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을 1~2개 추가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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