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해봉 부동산학관’ 완공…“부동산학 발전 새 전기”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원로 기업가의 기부를 통해 단일 학과(부동산학) 건물로 신축된 ‘해봉(海峰) 부동산학관'을 완공하고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 교정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부동산학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건국대 부동산학관은 원로 기업가 해봉(海峰) 손정환 선생(93)의 부동산학과 발전기금 30억 원 기부로 2013년 11월 공사가 시작돼 동문·교수들의 발전기금 모금 등으로 총 101억 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7층 연건평 7589㎡(약 2300평) 규모로 건립됐다.

건국대 부동산학관은 기부자의 호를 따 ‘해봉 부동산학관'으로 명명됐으며 새 학기부터 학부과정 정치대학 부동산학과 소속 교수진과 학생 400여명, 부동산대학원 425명, 최고위과정 40명 등 1,000여명이 속한 부동산학부·대학원 건물로 사용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희 건국대학교 이사장, 송희영 건국대학교 총장, 손인국 이구산업 회장을 비롯한 가족과 고성수 부동산대학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 총장은 “발전기금 기부자의 뜻과 정성을 한자리에 모으고 이를 기념하는 기념관 형태의 ‘해봉’ 부동산학관을 완공하게 된 것은 건국대학교 발전의 또 하나의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혼이 있는 재물, 고귀한 유산이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건국대 부동산학과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해봉 선생님과 부동산학과, 부동산대학원 동문 그리고 교직원이 부동산학관 신축을 위해 모은 정성과 애교심이 대학 건물 신축의 좋은 모델로 남을 것”이라며 “해봉 선생님을 비롯한 가족 여러분들의 소중한 뜻이 후학들에게 길이길이 전해지도록 학교 발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해봉 선생의 가족을 대표해 건국대 동문 서예가 정도준 선생의 친필 명판액자를 전달 받은 손 회장은 “‘학문 발전과 인재양성'이 기업과 사회와 국가 발전의 원천이라는 믿음으로 평생을 살아오신 해봉 선생님의 뜻이 건국대학교에 전달되어 해봉 부동산학관을 준공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상허 유석창 박사님의 학교 설립이념을 계승하여 우리나라를 더욱 발전하는 나라로 재창조하는데 그 주역이 되는 인재양성에 앞장 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손인국 회장은 부동산학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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