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차관, 제28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및 제네바 군축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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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5-02-26 11:40
서울--(뉴스와이어)--조태열 차관은 3. 2.(월)-4.(수)간 제네바를 방문, 제28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및 제네바 군축회의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 제28차 유엔 인권이사회: 3. 2.(월)-27.(금)
※ 제네바 군축회의: 1. 19.(월)-3. 27.(금)

조 차관은 3. 3.(화) 제28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기조연설을 통해 설립 70주년을 맞는 유엔의 인권 메커니즘 강화, 북한인권 문제, 양성평등 달성을 위한 북경행동강령 20주년 계기 여성인권증진 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인권증진을 위한 정부의 기여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북한인권 관련, COI 보고서, 유엔 결의 등 국제사회가 요청하는 인권개선 및 탈북민 보호, 이산가족 상봉, 납북자 귀환 등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적극적 노력 촉구 예정이다.

여성인권 관련, 양성평등 증진과 여성권익 향상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보편적 인권문제로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3. 4.(수) 제네바 군축회의(CD: Conference on Disarmament) 기조연설을 통해 CD의 활성화를 위한 당사국들의 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북한 핵문제 해결을 포함한 국제비확산체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핵포기 등 전략적 결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조 차관은 금번 제네바 방문 계기에 자이드(Zeid Ra'ad Al Hussein) 유엔 인권최고대표 및 마우러(Peter Maurer)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총재를 면담하고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ICRC 활동 지원을 위한 우리 정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차관은 이어서 콜롬비아 카르타헤나로 이동하여 3. 7.(토) 국제전략연구소(IISS: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가 ‘태평양동맹과 아시아’를 주제로 개최하는 ‘카르타헤나 대화: 환태평양 정상회의(Cartagena Dialogue: The Trans-Pacific Summit)’에 참석,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을 바라보는 한국의 시각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에서 성공적 개방정책의 모범이 된 우리나라와 태평양동맹의 미래지향적 관계에 대해 논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금번 카르타헤나 대화 참석을 통해 중남미의 새로운 지역통합 모델인 태평양동맹에 대한 우리나라의 협력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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