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삼헌 교수, 일본역사문화학회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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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7 13:51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는 문과대학 박삼헌 교수(일어교육과)가 일본역사문화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박 교수는 3월 1일 회장에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박 교수는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고베대학에서 일본사회문화사 전공으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6년부터 건국대 일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건국대 아시아콘텐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2015년은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한일관계가 악화된 상태인 만큼,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과 역사인식 공유를 위한 학술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역사문화학회는 1973년 한국에서 일본학 연구를 위해 처음 설립된 한국일본학회의 산하학회다. 한국일본학회 산하에는 일본역사문화학회 이외에도 한일언어학회·일본문학회·일어교육학회·일본교육학회·일본사회민속학회·한국일본어통번역학회·일본정경사회학회 등 8개의 전문학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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