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 사업 공동 추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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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
2015-03-02 14:15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시장 권영진)와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3. 3.(화) 11:00, 경북도청(제1회의실)에서 중화권 타깃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상호 관광 발전을 통한 한 차원 높은 상생 협력 시대를 열어가기 위하여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와 경북도(이하 양 시·도)의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해 7월 한(韓)·중(中)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인적교류 1천만 명을 목표로 ’15년, ’16년을 양국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하는 등 국가차원의 동반협력 관계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중화권 관광객을 대구·경북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대구·경북 상생 협력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이다.
※ 2015년 중국방문의 해, 2016년 한국방문의 해로 지정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시장, 경북도지사를 비롯하여 한국관광공사 대경협력지사장(강남규),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이미애), 경북관광공사 사장(김대유), 대구컨벤션관광뷰로 대표(백창곤), 양 시도 관광협회장(대구 한상돌, 경북 조남립) 등 1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그간 양 시·도는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수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올해 1월 양 시·도 국장 주재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구체화되었다.

양 시·도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방문의 해 사업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추진 △둘째, 양 시도 관광자원, 의료관광, 쇼핑을 연계한 광역 관광 상품 공동 개발 및 홍보 △셋째,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해외 관광마케팅 공동 추진 △넷째, 양 시·도 상호간 관광 홍보 지원 등이다.

이는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과 축적된 노하우를 상호 공유·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중화권 관광객 유치와 상호 관광발전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이번 양 시·도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2016 방문의 해’ 사업 추진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15년도는 방문의 해 준비년도로서 중화권 언론 및 SNS 홍보, 한류 예능프로그램 제작, 중화권 유학생 협력 마케팅을 통한 대구·경북 알리기에 집중하고 중화권 관광시장 개척, 대구·경북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업무협약에 담긴 협력 과제의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3월 중으로 한국관광공사, 관광협회 등 관계기관과 지역 대학의 전문가 등을 포함한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세부 실행을 위한 실무와 자문 기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경북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중화권 관광객의 지역 유치 활성화는 물론, 한 뿌리인 대구·경북이 ‘관광’으로 상생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며, “지금이야말로 대구·경북의 매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우리 지역 고유의 특화 관광 상품을 개발, 육성하여 ‘외국인이 반드시 가고 싶은 곳’,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며, 아울러 다가올 세계물포럼을 경북과 함께 성공시켜 지역 인지도를 제고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루고, 2020년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대구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것은 우리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경북과 대구의 진정한 상생협력의 시대를 여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중국 관광객을 비롯한 더 많은 외국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도록 경북과 대구가 역량을 한 데 모아 갈 것이며, 특히 금년에 예정된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경주 실크로드 문화대축전,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를 기회로 삼아 경북과 대구가 대한민국 관광의 메카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경북도와의 협약에 이어 구체적인 세부전략 마련을 위해 경북의 역사고도인 안동시(3. 4.)와 경주시(3. 31.)와 차례로 관광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간다는 목표를 향해 착실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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