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한국산 열연코일 반덤핑 무혐의 판정 발표

서울--(뉴스와이어)--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MITI)는 2월말 열연코일(HRC)에 대한 반덤핑 조사 결과 한국산에 대해 무혐의 판정을 내린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MITI는 2014.6.18. 한국, 중국과 인도네시아산 열연코일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였으며, 2014.10.16. 예비판결에서 한국기업에 3.15-8.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였으나, 최종판결에서 한국산에만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

한편, 동 최종 판정에서 중국(2.49-12.19%) 및 인도네시아(11.20%) 기업들에는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한국 기업은 연간 약 6천6백만불 규모의 열연코일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고 있는 바, 금번 반덤핑 조사 결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경쟁국 기업보다 유리한 가격 등의 조건이 조성되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확대 등 반사적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말레이시아 열연코일 반덤핑 조사에서 무혐의 판정을 도출하고 종결한 것은 우리부와 관련 업계가 그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적극적인 대응 노력을 전개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외교부 본부와 주말레이시아 대사관은 우리기업의 말레이시아 조사당국 면담 주선(2014.7), 수입규제대책반 파견(2015.1.29) 및 정부입장서 제출 등을 통해 한국산 열연코일을 반덤핑 제재대상에서 제외시켜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수입규제대책반(반장: 김영준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을 중심으로 외국의 각종 수입규제 조치로 인해 우리 기업이 직면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연락처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 김영준
02-2100-7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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