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인도적 연결 헌장 발표

- 위기 발생시 효과적이고 예측 가능하게 대처하기 위해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들이 재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 표현

-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15: GSMA

뉴스 제공

GSMA

2015-03-03 13:20

바르셀로나, 스페인--(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인도적 응급 상황 발생 전과 발생 시에 모바일 통신업계가 고객과 대응자들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범업계 차원의 ‘인도적 연결 헌장’(Humanitarian Connectivity Charter)을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오늘 발표했다.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MNO)들은 이 헌장을 통해 공통적인 원칙을 채택하고 인도적 연결에 주안점을 둔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 헌장의 목적은 재난 극복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재난에 대해 예측 가능한 대응을 하는 체제를 갖추려는 데 있다. 이 헌장의 원칙을 먼저 채택한 사업자는 악시아타(Axiata), 엑시살랏(Etisalat), 오레두(Ooredoo),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즈(Smart Communications) 등으로 이들 업체의 가입자를 모두 합하면 세계 35개국에 10억 명에 이른다.

GSMA의 앤 부베로(Anne Bouverot) 사무총장은 “통신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모바일 네트워크와 연결성은 자연 재해와 기타 다른 인도적 비상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는 생명줄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모바일 통신 사업자들은 지금까지 조기 경보 시스템과 단문 메시지(SMS) 정보 캠페인 등의 서비스를 통해 역경에 처한 시민들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인도적 연결 헌장’은 모바일 업계의 준비성과 협력을 강화하여 자신들의 운영을 준비하고 가입자를 지원하며 대응자들이 태세를 갖추게 하여 세계 각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도적 비상 상황으로 인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조치를 취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GSMA및 그 회원사들이 인도적 공동체와 이러한 협력관계를 맺어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필수적인 통신 수단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오레두의 그룹 최고경영자(CEO) 겸 GSMA의 개발을 위한 모바일 재단(Mobile for Development Foundation) 이사회 의장인 나세르 마라피(Nasser Marafih) 박사는 “오레두와 창립 서명업체들은 우리 업계가 인도적 재난이 발생하기 전과 진행 중에 명확하고 결정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인도적 연결 헌장’의 원칙을 채택함으로써 이 분야 활동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모바일 업계가 상호 협조와 협력을 통해 노력을 증진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인도적 연결 헌장’의 선포는 모바일 업계와 정부 및 관련 이해당사자들이 인도적 위기에 담당할 역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모바일 기기는 재난이 닥쳤을 때 종종 제일 처음에 챙기는 물품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라크의 신자르(Sinjar)산에 고립되어 있던 사람들이 제일 먼저 요구한 것은 휴대폰 충전 수단을 제공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대응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 이후부터 이라크의 모바일 통신사업자들은 이라크 내전의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도적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여 전국적인 규약을 만들었다. 이 헌장의 서명 업체들도 이러한 형태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위기의 영향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에 재난을 당한 사람은 전세계적으로 18억 명에 이른다. 이 같은 위기 상황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어느 개체가 단독으로 대처하기에는 너무 크기 때문에 이 헌장은 업계 내, 그리고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과 파트너십을 촉진하는 수단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재난 관련 준비성과 탄력성은 지속 가능성과 사업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 헌장은 유엔 인도지원조정국(UN OCHA), 유엔 비상통신클러스터(ETC), 국제적십자사회연합(IFRC) 등이 지원하고 있다. 이 헌장은 GSMA의 재난 대응(Disaster Response)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워크숍과 협력 사업을 2년 동안 추진한 후에 유엔기관, 모바일 통신사업자, 기기 판매업체 및 비정부기구(NGO) 등의 협조로 제정되었다.
이어서 부베로 사무총장은 “’인도적 연결 헌장’은 현재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인도적 재난을 당했을 때 협력을 강화하고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필요한 근본적 수단을 제공하여 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파트너가 되고 있는 모바일 네트워크의 역할을 인정한다. GSMA와 유엔OCHA는 전세계 모바일 통신사업자들이 이 헌장을 채택하여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더욱 단합하고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GSMA 소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세계 모바일 사업자의 이익을 대표한다. GSMA는 광의의 모바일 생태계에 속한 250여개 업체를 포함해 800개에 육박하는 모바일 사업자를 하나로 묶고 있다. 단말기 및 기기 제조사, 소프트웨어 기업, 장비 공급사, 인터넷 기업은 물론 인접 산업 분야 기관들이 GSMA와 함께 하고 있다. GSMA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모바일 360 시리즈 컨퍼런스 등 업계 선도적인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GSMA 웹사이트(www.gsma.com)와 트위터: @GSMA에서 볼 수 있다.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웹사이트: http://www.gsm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