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최신 연구, 2020년까지 신규 모바일 고유 가입자 10억 명 증가 전망
- 2015 모바일 경제 보고서:전 세계서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로의 급속한 전환 진행…모바일 산업의 글로벌 GDP, 공공 재원 및 일자리 기여도 증대 기대
-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Mobile World Congress 2015) GSMA
이 보고서는 또한 3G/4G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로의 급속한 전환과 스마트폰 보급 확산을 집중 조명했다. 이는 새로운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성장에 동력이 되고 있다. 모바일 생태계가 서비스 범위와 규모 면에서 확장을 거듭하면서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공공 재원 조달, 고용에 대한 모바일 산업의 기여도가 높아지는 동시에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삶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앤 부베로(Anne Bouverot) GSMA 사무총장은 “십 년 전만 해도 세계 인구에서 모바일 가입자는 다섯 명 중 한 명에 불과했다”며 “이제 그 비율은 50%라는 중요 분기점을 돌파했으며 향후 5년 간 신규 가입자 10억 명이 더 연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모바일은 디지털과 물리적 세계를 하나로 묶는 새로운 생태계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경제 성장에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동시에 모바일 사업자들은 전 세계 곳곳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연결 상태의 이들을 연결하고 디지털과 금융 포용성, 의료, 교육 등 사회 경제적 도전에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모바일 보급률은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의 경우 2014년 말 현재 인구의 약 80%가 모바일 서비스에 가입한 반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모바일 가입자 비율은 39%에 불과하다. 따라서 향후 5년간 글로벌 가입자 증가는 개발도상 국가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저렴한 모바일 단말기와 서비스가 늘어나고 시골 등 현재 모바일 연결이 구축되어 있지 않은 지역의 인구를 연결하는 모바일 커버리지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이 같은 추세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사물간(M2M) 연결을 제외한 글로벌 SIM 연결 건수[2]는 2014년 71억 건에서 2020년 90억 건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모든 모바일 고유 가입자가 일인당 평균 약 1.8개의 SIM 카드를 소유하게 된다는 의미다. 셀룰러 M2M 연결 건수는 2020년경 10억 건에 도달, 해당 시점의 총 모바일 연결 건수는 100억 건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모바일 광대역과 스마트폰으로의 급속한 전환
3G/4G 네트워크의 가용성과 비용 면의 매력이 증가하면서 2020년까지 모바일 광대역 기술로의 급속한 전환이 예상된다. 모바일 광대역은 2014년 현재 SIM 연결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나 2020년께는 그 비중이 7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들이 2G 네트워크와 디바이스에서 빠르게 탈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3G/4G 커버리지 확장 외에 스마트폰 연결 건수 증가[3] 또한 이 같은 추세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2014년 SIM 연결의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2020년께 65%로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선진 국가에서 스마트폰 보급률은 이미 60% 수준에 달했다. SIM 연결 비율은 지역별로 적게는 51%(유럽)부터 많게는 70%(북미)까지 다양했다.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가 계속 하락하면서 개발도상 국가가 향후 5년간 스마트폰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2020년까지 스마트폰 연결이 29억 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로 성장 뒷받침
모바일 광대역이 지원하는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폭주에 기름을 붓고 있다. 시스코(Cisco[4])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를 통한 주문형 비디오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의 양은 2019년까지 57%의 연 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9년 월 24,314 페타바이트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바일 사업자들은 용량 수요에 부응하고 커버리지를 넓히고자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모바일 사업자들은 2014년 설비 투자에 약 2160억 달러를 쏟아 부었다. 전년 대비 9% 늘어난 액수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투자 규모는 총 1조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경제 기여 증대
모바일 산업은 글로벌 경제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바일 산업은 2014년 세계 경제에 3조 달러를 기여했다. 글로벌 GDP의 3.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5]. 2020년께 모바일 산업의 글로벌 GDP 기여분은 3조9000억 달러로 늘어나 해당 년도의 예상 글로벌 GDP의 4.2%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모바일 산업은 2014년 전 세계 1280만 명을 직접 고용했으며 1180만 개의 일자리를 간접 지원해 총 2460만 개의 고용을 창출했다. 2020년경 이 수치는 2870만 개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며 이 가운데 직접 고용 인원은 남녀 153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모바일 업계는 주파수 요금을 고려하지 않고도 2014년 세금과 사회 보장 기여를 통해 공공 재원으로 4110억 달러를 기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각국 정부는 주파수 요금으로 140억 달러를 확보했다. 공공재원 기여분은 2020년까지 4650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부베로 사무총장은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 스마트폰 및 기타 연결 기기를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는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제공하려면 사업자에 대한 지원적인 규제 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GSMA가 오늘 발표한 최신 보고서는 모바일을 동력 삼은 디지털 경제에서 투자와 경쟁을 촉진하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책결정자들이 취해야 할 다수 조치를 제안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시장 중심 구조조정에 대한 압박 완화, 사업자에 대한 충분한 주파수 접근 허용, 시골 지역으로 모바일 네트워크 커버 영역을 넓히려는 사업자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방식의 지원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웹사이트(http://gsmamobileeconomy.com/)에서 보고서 전문과 관련 시각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다.
GSMA 소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세계 모바일 사업자의 이익을 대표한다. GSMA는 광의의 모바일 생태계에 속한 250여개 업체를 포함해 800개에 육박하는 모바일 사업자를 하나로 묶고 있다. 단말기 및 기기 제조사, 소프트웨어 기업, 장비 공급사, 인터넷 기업은 물론 인접 산업 분야 기관들이 GSMA와 함께 하고 있다. GSMA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모바일 360 시리즈 컨퍼런스 등 업계 선도적인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GSMA 웹사이트(www.gsma.com)와 트위터: @GSMA에서 볼 수 있다.
[1] 모바일 고유 가입자는 개인으로 복수의 모바일 연결에 해당될 수 있다.
[2] 연결은 모바일 네트워크에 등록된 고유 SIM 카드 수로 정의된다.
[3] 스마트폰 연결은 등록 후 스마트폰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SIM 카드 수로 정의되며 판매 또는 출고된 스마트폰 단말기 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4]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지수(Cisco Visual Networking Index): 2014~2019년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전망 업데이트(Global Mobile Data Traffic Forecast Update)
[5] 2014 GDP에 미친 총 영향에는 △모바일 사업자(1.0%) △단말기 제조사, 인프라 벤더 등 관련 업계(0.4%) △전반적 경제 영향(0.3%) △생산성 향상(2.2%)에 따른 직/간접 기여분이 포함됐다.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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