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우수기술연구센터 신년인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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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15-03-04 13:26
세종--(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3월 4일 18시 30분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5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였다.

우수기술연구센터(이하 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는 산업부가 2003년부터 지정한 우수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로써 연구개발(R&D) 투자와 수출비중이 높고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황규연 산업기반실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김영학 본부장, 나종주 ATC 협회장과 ATC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산업부는 ATC 사업을 통해 국제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연구개발(R&D)이 글로벌 수준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융합 ATC'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융합 ATC는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외투기업 R&D 센터 또는 외국대학 국내 분교’ 간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ATC 사업 내 지원트랙으로 2014년에 신설되었다.

컨소시엄당 최대 5년, 매년 6억원 내외를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4개, 23억원)에 이어, 올해도 신규 5개 컨소시엄을 선정,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 9개 컨소시엄에 53억 지원)

이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외투기업 R&D 센터, 외국대학 국내 분교와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TC 사업 13년차를 맞이하여, 이날 산기평과 ATC 협회는 그간 ATC 사업의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분석 결과, ATC 사업은 사업화 성공률(81.5%)이 매우 높아 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ATC 사업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기업지식연구원, ‘14.7~12월)를 통해 193개 ATC 기업에 대해 전수조사 실시

ATC 사업의 사업화 성공률은 81.5%(완료과제 기준)로,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중 최고 수준이다. (과제당 사업화 매출액 70.2억)
* 사업화 성공률(%) : ATC 81.5 ≫ 산업부 R&D사업 45.7 > 국가 R&D사업 20.7

이는 연구개발(R&D) 투자와 수출비중이 높아 성장가능성이 큰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여, 기업 수요가 직접 반영된 연구개발(R&D) 과제를 장기(최대 5년)간 안정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분석된다.

ATC 기업은 인력 고용도 크게 증가되었다.

지원 전 기업당 평균 종업원 수는 195명(연구인력 32.1명)인데 반해, 지원 후 종업원 수는 249명(연구인력 41.8명)이었다. (종업원 27.7%, 연구인력 30.2% 증가)

이는 ATC 사업의 핵심 연구인력 우대 제도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도 우수 연구인력 확보가 가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주관기관은 핵심 연구인력에게 현금 인센티브 지급(정부출연금의 10% 이내)

정부 지원 전-후를 비교했을 때 ATC 기업 매출 성장효과는 3조 2,397억원(연 평균 19.5% 증가)으로, ATC 사업이 기업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이 확인되었다.

ATC 사업은 수혜 기업의 매출액을 정부출연금 1억원당 업종 평균 대비 16.8억원 추가 증가시키고 있는 바, 정부의 재정지원에 비해 효율성이 매우 높은 사업인 것으로 분석된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ATC 기업은 우리나라 산업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대표 선수”라며, “정부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ATC 협회 나종주 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글로벌 융합연구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섬으로써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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