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상상·도전의 창의문화 조성

2015-03-04 13:32
과천--(뉴스와이어)--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민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창의문화를 조성하는 ‘2015년도 과학기술문화사업시행계획’을 지난 2월 27일 확정했다.

지난해 2월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을 통해 “지금은 한 사람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라고 강조한 바 있다.

금년도 과학기술문화사업은 ▲과학문화콘텐츠를 강화하고 ▲창작 문화를 활성화하여 ▲글로벌 수준의 창의문화를 구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학문화콘텐츠 강화’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우수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확충하고 활용·확산하기 위한 과학문화콘텐츠인증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이를 위해 과학체험·창작활동을 위한 교재·교구 제작 지원, 과학교육 프로그램 공모, 과학문화확산사업의 우수콘텐츠 선정 등을 추진한다.

② 온라인 콘텐츠 유통 창고인 ‘과학콘텐츠센터 사이언스올’의 콘텐츠 유통·활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학부모·교사·일반인 등 고객집단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과학문화확산사업 전반에 대한 원스톱 정보를 제공한다.

‘창작문화 활성화’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대한민국과학기술창작대전’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여 과학기술· ICT 전문분야 및 SF 시나리오 등으로 창작 분야를 다변화하고 해외 유수의 창작대회 수상자를 참여하게 하는 등 국내 최대의 글로벌 창작대전으로 발전시킨다. 또한 상시적인 창작커뮤니티 육성을 위해 창작역량이 우수한 동호회 등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② 전국의 ‘학교밖 과학교실’을 창작활동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과학콘텐츠를 기획·개발·관리하는 전담기관을 지정하고, ICT 기반창작교실인 ‘Make App 교실’을 신설한다.

③ 저명과학자 30명이 미래과학인재 300명에게 우수과학도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과학자가 전하는 내 인생을 바꿀 과학책’ 운동과 국가 주요 연구개발(R&D) 사업의 수행 과정을 웹툰·팟캐스트 등으로 대중에게 소개하는 ‘R&D 스토리텔링’ 사업을 통해 일반국민이 과학기술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문화 글로벌화’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세계과학기자대회’와 ‘과학창의국제컨퍼런스’ 등 국제행사를 개최하여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글로벌아젠다를 선도한다.

※ 세계과학기자대회 : ‘Expanding Our Horizons’를 주제로 세계 주요 과학언론인·과학기술계 석학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과학언론행사(6.8∼6.12, 코엑스)
※ 과학창의국제컨퍼런스 : ‘글로벌 창의문화 파트너쉽’을 주제로 해외 주요 과학문화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퍼런스(10월, 서울)

② 해외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과학콘서트 모델을 도입하여 다양한 과학문화커뮤니티가 자유로운 형식으로 과학기술에 대해 알리는 축제인 ‘과학연극제’를 개최한다.

③ 개도국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 과학문화프로그램에 대한 교사연수와 학생교육을 실시하는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우수한 과학문화콘텐츠를 본격적으로 개발·확산하고 다양한 형태의 창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한 상상·도전 정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전문수행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동 사업의 추진일정 등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sit.go.kr/web/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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