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지난해 5월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원장 박경문)이 오늘(9.8)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전략산업 인력수급문제를 논의하고 지역인적자원개발을 도모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핵심전략산업을 위한 인력수급실태 및 과제’라는 주제를 갖고 인적자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의 핵심사업인 항만물류 등 핵심전략산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관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

이날(9.6) 심포지엄에는 안준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박경문 부산인적자원개발워장, 각 대학 산학협력 및 부산지역 핵심전략산업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 등이 진행되면서 지역전략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안준태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대학과 각종 연구기관 등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 연구역량 강화 및 우수한 인력 양성으로 지역기업이 원하는 인력과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때 지역이 발전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방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덧붙인다.

첫 주제발표자로 나온 한국해양대 물류시스템공학과 김환성 교수는 ‘항만물류산업의 인력수급 실태분석에 관한 연구’라는 강연을 통해 항만물류산업은 전국적으로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배출하여 항만물류산업에 종사하게 하는 특성화된 분야라고 언급하면서, △부산지역 항만물류업체의 영세성 및 낙후성 △연구직이나 마케팅·영업직 종사자 비율이 상당히 낮아 인력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을 문제점으로 꼽는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국제화를 갖춘 항만물류 전문인력의 개발(부산신항만 30개석 개장시 및 항만물류 배후단지의 개발에 필요한 사무직 및 기술직 인원의 교육) △이론과 실무를 통시에 접할 수 있는 산·학·연이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의 협동교육 양성기관의 설립 △항만물류업체들의 운영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력풀제 및 항만물류 취업센터 운영 등을 제안한다. 한편, 업체 설문조사결과, 부산지역 항만물류산업 인력들의 가장 부족한 자질로 외국어 구사능력과 전문기술력을 들었다.

이어서 부경대 기계공학과 김선진 교수는 ‘부산지역 기계·부품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수급 실태 및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서는 단순히 양적인 측면보다는 질적 수준의 역량을 갖춘 인적자원의 수요를 필요로 하게 된다”면서, 부산지역의 기계·부품소재 산업이 종래의 노동집약, 저부가가치 산업구조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중심으로의 변화를 위한 인력양상과 수급에 대비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내 교육기관은 지역이 수요로 하는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역할을 분담하도록 하여 실업계고교는 기능/생산기술인력, 전문대학은 중견기술인력, 그리고 대학 및 대학원은 고급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수준별 인력양성 △교육기관의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산·힉·연·관 등이 참여하는 산업의 수요변화에 맞춰 개편하여 교육토록 제언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제발표에는 권중장 경성대 교수가 ‘부산지역 영상IT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수급실태와 과제’를, 발철민 부산인적자원개발원 연구위원이 ‘부산지역 관광컨벤션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수급실태와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각각의 주제 발표 후에는 동의대 이종극 기획관리실장이 좌장이 되어 배광효 시 경제정책과장, 하명신 부경대 교수, 양원 부산항만공사 운영사업본부장, 윤한기 동의대 교수, 최규철 부산정보통신진흥원 원장, 최윤자 부산컨벤션뷰로 마케팅 팀장의 지정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지역전략산업 인력수급의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역전략산업의 발전을 모색하여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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