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2015…340가지 디자인 한 자리에서 볼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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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마드
2015-03-08 09:07
서울--(뉴스와이어)--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2015’가 단 하루 남았다. 올해 디자인과 예술 분야의 작품 34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4일간 부산, 대구, 전주 등 각지의 영 크리에이터들이 다녀갔다. 각자의 분야도 다르고, 꿈도 다르고, 방문한 이유도 달랐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디자인과 예술문화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는 것이다.

미래의 영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자리인 만큼 디자인/예술 분야 대학생들이 많이 찾았다. 작품과 작품설명, 포트폴리오까지, 하나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들여다보는 얼굴들에서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2015’가 열려야만 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졸업 작품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전시에 작품을 출품한 왕은희(23·사진영상학부) 학생은 “졸업 작품 전시회는 항상 학교별로 열려서 다양한 작품을 보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많은 작품을 볼 수도 있고 내 작품을 여러 사람에게 보여줄 수도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좋아했다.

토크콘서트 연사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이런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역시 전시를 본 후 “날이 갈수록 놀라운 작품들이 많이 나온다”며 “그런 학생들을 위해서도 이 전시는 10년, 20년 이상 계속돼야 한다”고 강하게 얘기했다.

하루가 남았다는 조급함 때문인지, 주말의 이른 아침부터 토크콘서트 강연에 전시까지 티켓을 사기 위한 줄이 끊임없이 밀려들고 있다. 토요일까지 누적 관람객은 3만 명을 넘어설 예정이다.

학생들과 영 크리에이터 40인의 작품을 담은 콜렉션 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해 책 속에서 영상까지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인기요인. 합리적인 가격도 한몫한다. 콜렉션 북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요일 전시는 오후 4시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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