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보건부장관, 한국의 제도경험 전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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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2015-03-09 09:09
서울--(뉴스와이어)--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탄자니아 보건부장관(Sief Seleman Rashid), 국회 복지위원회 의원 등 보건의료 최고위 관계자들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배우기 위하여 지난 4일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 최고위 정책결정자들의 공단 방문은 작년 하반기 두 차례에 이어 금년에 다시 이루어졌으며, 탄자니아가 자국의 제도개선에 한국의 제도내용과 운영경험을 매우 중요시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 인구 4,900여 만명과 남한의 10배에 달하는 국토면적의 탄자니아는 전국민의 약 18%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어 전국민 건강보험(UHC) 달성이 보건의료 분야의 핵심 정책이슈로 되어있음

이날 탄자니아 보건의료 최고책임자들을 접견한 성 이사장은 한국의 성공적인 제도 운영경험을 소개한 후,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5천 달러 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하였으므로 한국의 경험은 현재 상황이 비슷한 탄자니아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탄자니아 건강보험이 빠른 시일 내에 전국민을 커버하는 성숙한 제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탄자니아 보건부장관 일행은 “현재 탄자니아 건강보험제도는 공무원과 같은 특수직역 보험과 지역별 보험이 분리되어 운영되면서 적용인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펴고 있으므로 한국의 제도도입 초기와 매우 유사해서 한국의 제도운영 및 정책경험이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공단과의 MOU체결 등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공단 전문가의 현지 파견 등 탄자니아 제도발전에 공단이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성 이사장은 “탄자니아의 제도 확대 노력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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