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국제알코올연료심포지엄’ 광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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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2015-03-09 15:40
광주--(뉴스와이어)--미래 대체에너지인 국제알코올연료심포지엄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전남대 자동차연구소와 한국자동차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5년 국제알코올연료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Alcohol Fuels, ISAF)’ 이 23개국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부터 1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공동으로 추진해 유치에 성공한 ISAF 2015대회는 국제위원으로 활동중인 전남대학교 최병철 교수(기계공학과/2015 ISAF조직위원장)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광주관광컨벤션뷰로의 체계적인 유치 지원으로 2011년부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13 남아프리카 공화국대회에서 유치를 확정받았다.

심포지엄 유치 과정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 차세대 자동차 연료(Auto Motor Fuel) 분과가 주관하는 ‘국제 에너지 차세대 자동차 연료 컨퍼런스’와 IEA의 액체바이오연료(Liquid Biofuel) 분과가 주관하는 ‘액체바이오 연료의 동향 컨퍼런스’도 동시 유치해 국제알코올연료심포지엄과 함께 열리게 됐다.

국제알코올연료심포지엄(ISAF)는 에탄올, 메탄올 등과 같은 알코올, 에테르, 바이오연료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국제단체로, 1976년 설립돼 39년의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11일에는 지난 2007년 당시 엘고어 미국 부통령과 함께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국제임원인 세르지오 트린다데 박사(Dr. Sergio C. Trindade)의 ‘미래 대체에너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초청강연 등 총 117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에너지는 자동차연료 중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로 수소에너지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원이다

특히, 알코올연료는 국내의 경우 산업, 공업, 농업 등 수송 및 발전 분야에 사용하고 있다. 미국은 15%의 바이오 에탄올을 디젤 엔진에 적용, 배출되는 일산화탄소등을 줄이는 연구, 프랑스는 바이어 에탄올 승용차 개발, 스웨덴은 바이오에탄올과 디젤 혼합연료 사용 버스를 개발하는 등 국내외에서 알코올연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알코올 및 바이오연료 기술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과 과학기술 국제화 정책 방향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화석연료 대체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 디젤, LPG, 수소 등과 같은 연료 생산 및 응용에 대한 연구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각국의 그린카 개발 추이를 살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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