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대학생 서포터즈단 1기’ 출범

2015-03-10 08:23
서울--(뉴스와이어)--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황태주)가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을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협회관계자 및 대학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MDP 서포터즈 1기’ 임명식을 개최했으며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단은 조혈모세포 인식 개선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로 지난 2월 한 달간의 심사를 거쳐 간호학, 사회복지학, 보건홍보학 등 17명이 선발, 구성되었다. 이들은 2015년 12월까지 10개월간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 거리 캠페인 ▲기증자 감사의 날 지원 ▲SNS를 통한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 ▲기업탐방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사회활동, 봉사 및 나눔의 문화에 적극적인 대학생들이 스스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해봄으로써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조혈모세포 기증문화를 보다 친근감 있게 확대재생산할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양화 사무국장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증희망자가 필요하다. 또한 기증희망자가 기증의사를 번복하는 경우는 줄어야 한다. KMDP 대학생 서포터즈단이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신청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할 수 있다.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는 협회로 직접 방문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소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등 혈액관련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한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으로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를 모집, 그들의 혈액샘플로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을 검사하여 그 검사자료로 DATA BANK를 구축하여 두었다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발생되면 적기에 적합한 HLA 일치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를 제공함으로써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증자에게는 생명 나눔과 함께 이웃을 위한 고귀한 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이웃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새로운 생명을 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s://kmd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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