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과학영재고 자소서 작성법 공개

- 과학영재학교 자기소개서, 수학‧과학 영재성 입증사례 담아라

서울--(뉴스와이어)--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이 4월 초에 시작하는 2016학년도 과학영재학교(이하 영재학교)의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12일 공개했다.

영재학교의 자소서 문항은 보통 4~6개로 분량이 최대 4,500자에 달해 외국어고나 자사고에 비해 작성하기가 까다롭다.

학교별 문항이 일부 다르지만 △지원동기 △수학·과학 재능을 발휘한 사례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 △인성은 공통으로 들어간다.

첫째, 선발 주체가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이므로 학교 특성을 살려서 수학과 과학의 영재성을 드러내는 사례를 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수학과 과학을 얼마나 잘 하는지 구체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사연을 제시하면 된다. 어떤 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밝히고, 어떤 결과를 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수학과 과학 실력을 어떻게 발휘하였는지 기술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서 각 질문에 적합한 사례를 찾아보고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쓰면 된다.

세종과 인천의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융합적 예술적 역량’까지 확인하는 문항이 있다. 지난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지원한 일부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에 관해서는 사례를 잘 제시했지만 융합적 예술적 재능을 소개하는 사례를 찾지 못해 고생하기도 했다. 대입 자기소개서에 못지않게 힘겨운 일이다.

둘째, 질문문항을 정확히 독해하여 동문서답하지 않도록 한다. 예컨대, 질문문항이 “영재학교에 지원한 동기와 입학 후 학습계획, 그리고 향후 진로 및 장래 희망을 기록하여 주십시오”로 되어있다고 하자.

그러면 ▲지원 동기 ▲학습 계획 ▲향후 진로 ▲장래 희망을 모두 기술해야 한다. 이 중 하나라도 빠트리면 감점된다. 보통 600자로 압축하여 적어야 하기 때문에 모든 항목이 골고루 담길 수 있도록 분량을 안배해야 한다. 그런데 상당수 학생들은 질문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제대로 담지 못하고, 빗나간 내용을 쓰거나 특정 항목만 적는 데 그친다. 질문 문항을 독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동문서답으로 쓴 자소서가 의외로 많다는 게 교사들의 지적이다.

셋째, 자신의 특장점을 단순하게 나열하는 데 그치지 말고 이야기식으로 풀어가야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경험한 봉사활동, 학급(학교)활동, 동아리활동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그것이 자신과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기술하라”는 문항이 있다.

여기에 각종 활동 사항을 지루하게 열거하면서 내용 채우기에 급급하면 채점자가 끝까지 읽기 어렵다. 어떤 계기로 어떤 활동을 하였는지, 그래서 무엇을 배웠는지, 주변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지를 한 편의 이야기를 쓰듯이 기술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질문 문항에 맞는 사례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 사례를 생각해내기 어려우면 담임이나 부모과 의논하는 것도 필요하다.

넷째, 상투적인 내용으로 일관하는 자기소개서는 곤란하다. 내용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내용을 적으면 시선을 끌기가 어렵다. 그런데 의외로 이와 비슷하게 적는 학생들이 많다.

가령, “우리 학교에 지원한 동기와 자신의 미래 모습을 기술하시오”에 답한다고 하자. 이때에는 일반고나 외국어고가 아닌 과학영재학교에 지원한 동기, 그 중에서도 해당 학교에 응시한 사연을 적어야 한다. “과학기술을 연구개발하여 우리나라 발전에 이바지하려고…”와 같이 뻔한 내용을 쓰면 곤란하다. 수학과 과학에 어떤 영재성을 갖고 있고, 이런 실력을 지원하는 영재학교에서 어떻게 갈고 닦을 것이며 사회에 진출하여 어떤 일꾼으로 활약하고 싶은지 적으면 된다.

신우성학원 측은 “한마디로, 과학영재학교의 교사들이 자신을 선발하여 교육하면 큰 보람이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도록 수학과 과학 및 융합 예술적 역량을 드러내는 게 관건”이라면서 “지원 학교의 교육과정과 인재상을 미리 확인하고 자기 진로와 일치하도록 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재학교 자기소개서에 관한 문의는 02-3452-2210으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hinwoosung.com

연락처

신우성학원
이상혁 원장
02-3452-2210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