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란문화재단, 문화인력과 콘텐츠 육성을 위한 2015 프로그램 발표

- 문화인련과 콘텐츠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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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문화재단
2015-03-13 11:12
서울--(뉴스와이어)--우란문화재단이 건강한 문화예술토양 확립을 목표로 하는 2015년 재단사업을 발표하였다.

“SEEYA PLAY”(시야플레이)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협업하여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업성의 논리에 갇혀 주목 받지 못했던 국내외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 재조명함으로써 관객들이 다양한 공연을 접하고 이를 통해 공연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우란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이다.

무용극<클럽 살로메>(5.22~5.25)는 오스카 와일드의 [살로메]를 원작으로 이지나 연출가와 이용우 안무가, 그리고 정재일 작곡가가 만나, “인간을 나약하게 만드는 7가지”를 무용수와 연기자의 몸짓과 언어, 그리고 라이브 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며, 뮤지컬 <씨왓아이워너씨>(10.30~11.15)는 일본의 소설가 아쿠다카와 류노스케의 단편 소설을 토대로 마이클 존 라키우사가 극작/작사/작곡을 한 작품으로, 한 사건에 대한 여러 인물들의 다양한 해석을 통해 ‘진실은 존재하는가?‘라는 철학적 문제를 제기하며, 2008년 초연을 통해 ’씨왓 매니아'가 형성되어 지금까지도 재연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SEEYA STUDIO”(시야스튜디오)는 창작자들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단계부터 리딩, 그리고 트라이 아웃 공연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14년 리딩공연에 이어 뮤지컬 <52blue>(김민정,김희수 원안, 박새봄 작, 박천휘 작곡)를 지난 2월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올렸으며, 오는 6월에는 김옥균과 홍종우의 이야기를 담은 오태석 원작의 [도라지]를 이지나작가와 최종윤 작곡가가 뮤지컬화 한 뮤지컬<도라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서정적인 음악으로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곡·작사상을 수상한 윌 애런슨 작곡가와 박천휴 작가의 신작으로, 문명은 발달되었지만 고립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단절의 편안한 외로움에서 나오면서 겪게 될 위험과 보상에 대한 이야기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7월 테이블 리딩 / 9월 트라이 아웃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SEEYA PLATFORM”(시야플랫폼) 은 인력육성프로그램으로,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력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맞춤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융합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확장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올해는 뮤지컬작곡가, 작사가, 조명스태프를 위한 교육을 예정하고 있다.

“SEEYA STAGE”(시야스테이지)는 인력 및 콘텐츠 확장지원프로그램으로, 재단사업에 참여했던 인력 중 선발하여 해외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육성사업과 기 진행 작품 중, 국내외 공연시장 상황에 맞춘 무대화 작업의 완성화를 지원하는 콘텐츠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의 공연사업에 이어 공예부문까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우란문화재단은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인재들의 역량을 키우고, 그들이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단체를 설립’하고자 했던 고(故) 우란(雨蘭) 박계희 여사(워커힐 미술관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문화인재 육성과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확장지원을 통해 건강한 문화예술 토양확립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적으로 2014년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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