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41회 당첨번호 11, 18, 21, 36, 37, 43 보너스 12

서울--(뉴스와이어)--3월 둘째 주 토요일인 14일 진행된 나눔로또 641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 18, 21, 36, 37, 43 보너스 12’으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각 19억9007만4563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50명으로 당첨금은 각 5306만8655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5명, 수동 3명이다.

비너스기의 선택을 받는 여섯 개 당첨 번호는 매주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낸다. 이 패턴은 과거 추첨 결과와 유사성을 보일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이번에 소개할 이월수 패턴은 과거 추첨 결과와의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다.

이월수 통계란 바로 전회차에서 출현한 당첨 번호가 이번 회차에서 출현한 당첨 번호와 얼마만큼 일치하는지를 보는 통계다. 보너스 번호는 통계 산정 시 포함되지 않는다. 매회 여섯 개 당첨 번호가 출현하기 때문에 2주 연속 같은 당첨 번호가 출현할 경우 이월수는 최대 여섯 개까지 출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극히 희박한 경우이기 때문에 이월수 입장에서는 언감생심이나 다름 없다.

이월수는 이론적으로 한 개 당첨 번호를 배출할 확률이 가장 높다. 전체 조합 중 이월수가 한 개 출현하는 조합은 전체의 42.41% 정도인데, 이는 이월수가 한 개도 출현하지 않는 경우의 40.06%에 비해 근소하게 높은 수치이다. 실제로 두 통계들은 640회까지의 추첨에서 각각 41.25%, 38.13%의 출현 비율을 기록하면서 이월수 패턴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이월수 두 개 출현 패턴은 18.59%, 세 개 이상 출현 패턴은 2.04%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번 641회 추첨에서 이월수가 두 개나 배출되었다. 지난 640회 추첨에서 출현한 18번과 21번이 또다시 출현에 성공한 것. 이월수가 두 개 출현한 경우는 12번과 20번이 함께 출현했었던 지난 634회 이후 7회만이다. 하지만 최근 20회 기준 출현 사례 또한 이 둘이 전부이기 때문에 최근 잦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월수가 두 개 출현한 이후 추첨에서는 어떠한 번호들을 눈 여겨 보아야 할까? 눈에 띄는 번호로는 14번이 있다. 14번은 총 25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가장 많은 출현을 기록 중이다. 그 뒤를 24회 출현의 5번과 40번, 23회 출현의 1번 등이 뒤따르고 있다. 반대로 약세를 보이는 번호는 최소출 번호인 23번(9회)를 비롯 38번과 41번(각 10회)이 존재한다.

끝수 중에서는 강세 번호를 보유하고 있는 4끝, 5끝, 0끝 등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5끝은 5번 이외에도 다른 번호들이 꾸준한 출현을 보이면서 최다출을 기록 중이다. 5끝은 최근 2년간 이월수가 두 개 출현한 이후 추첨에서 무려 77.8%의 출현 비율을 기록하면서 이론적 기대치의 1.5배에 가까운 출현을 보이고 있다. 다가올 642회 추첨에서도 5끝을 눈 여겨 보자.

6개 당첨 번호를 뽑는 국내 로또는 총 45개 번호를 대상으로 한다. 45를 6으로 나누면 7.5라는 숫자를 얻을 수 있으므로 각 번호들의 기대 출현 간격은 약 7회~8회 사이이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이월수와 같은 통계들 덕분에 그와 같이 균등한 출현은 이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불과 몇 회 간격으로 꾸준히 출현하는 번호도 있는 반면, 꽤 오랫동안 출현을 기록하지 못하는 번호도 있다. 이번 641회 추첨에서 감격의 출현을 기록한 36번이 그러한 번호이다. 36번은 지난 611회 이후 무려 30회만에 출현했다. 같은 기간 7회나 출현한 최다출 번호 7번, 16번, 18번, 21번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모습. 36번은 작년에도 34회 연속 미출현을 기록했을 만큼 최근 2년의 흐름이 좋지 않은 번호인데, 과연 이번 등장이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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