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천 그린촌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

뉴스 제공
경상북도청
2015-03-16 15:17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16일 김천시 아포읍에서 김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지역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그린촌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김천 그린촌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농업환경개선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경종(耕種)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단위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로 2010년도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4년까지 5년에 걸쳐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됐다.

아포농협이 주체가 돼 김천시 아포읍 일대 1,600ha에 이르는 농지와 1,200여 농가가 참여, 농축순환자원화센터, 벼 건조저장시설,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친환경조사료 생산시설 등 지역 특성과 영농구조를 반영한 맞춤형 기반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와 더불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해 FTA 등 시장개방화 시대 값싼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 선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김천 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되어 전국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대 및 유통 판매망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울진, 성주, 영천 등 9개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구축·조성 중에 있으며, 이 밖에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유기농업자재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꾸러미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친환경농업과
안영식
053-950-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