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천 그린촌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
김천 그린촌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농업환경개선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경종(耕種)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단위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로 2010년도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4년까지 5년에 걸쳐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됐다.
아포농협이 주체가 돼 김천시 아포읍 일대 1,600ha에 이르는 농지와 1,200여 농가가 참여, 농축순환자원화센터, 벼 건조저장시설,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친환경조사료 생산시설 등 지역 특성과 영농구조를 반영한 맞춤형 기반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와 더불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해 FTA 등 시장개방화 시대 값싼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 선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김천 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되어 전국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대 및 유통 판매망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울진, 성주, 영천 등 9개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구축·조성 중에 있으며, 이 밖에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유기농업자재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꾸러미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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