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아태평양 국가 바누아투 사이클론 피해에 50만불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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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5-03-16 17:13
서울--(뉴스와이어)--정부는 3.13(금) 초강력 사이클론 ‘팸(Pam)’의 강타로, 남태평양 국가 바누아투가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점을 감안, 50만불 규모의 긴급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유엔인도지원업무조정국(OCHA)은 이번 사이클론 피해로 인해 바누아투에서는 현재까지 44명의 사망자를 비롯하여 20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수도 포트 빌라(Port Vila) 지역 주거지의 90%가 파손되었으며, 특히 1만7000여명에 달하는 5세 이하 아동들이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국제사회에 대한 유엔차원의 긴급구호(Flash Appeal)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재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중인 제3차 세계재난경감회의(3,14-18)에 참석중인 바누아투 대통령은 자국의 피해에 대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적극 호소했다.

※ 국제사회 지원동향
△호주 390만불 및 수송기 5대 △영국 300만불 △EU 112만불 △뉴질랜드 75만불 △미국 10만불(대사관 차원 긴급구호) △일본 지원 의사 표명(구체액수 미발표) △영국, 프랑스, 미국, 호주, 뉴질랜드 구조팀 파견 예정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우리 교민의 피해는 없으며, 정부는 바누아투 인도적 수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상기 지원에 대한 구체 경로 및 지원 분야를 조속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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