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민간 공동으로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 협력 잠재력 실현

뉴스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2015-03-18 13:14
세종--(뉴스와이어)--투르크메니스탄에 우리 정부 대표단과 기업, 기관 19개사로 구성한 민관 사절단이 간다.

사절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15. 3. 17. ~ 21. 동안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다.

이번 사절단은 작년 6월 한국 대통령 최초의 투르크 국빈방문을 계기로 추진된 양국 협력 사업의 성과 구체화와 민간 차원의 비즈니스 포럼 개최를 통한 신규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해 파견되었다.

사절단 파견 및 비즈니스 포럼 개최는 정부의 국정과제 중 브랜드과제인 ‘신흥시장 진출 기반 구축’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과제 중 하나이다.

우 차관보는 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과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자 석유가스부총리, 산업부총리, 건설부총리, 교통통신부총리 등 고위급 정부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했다.

정부 대표단은 천연가스 액화공장(GTL) 플랜트, 가스 케미컬 플랜트, 버스공급사업 등 양국 경제 협력 사업의 조속한 계약 체결 등 성과 구체화를 요청하였다.

* ‘14.6월 GTL 플랜트 건설 MOU(30억불/LG상사·현대엔지니어링-투르크멘가스), 가스 케미컬 플랜트 건설 MOU(20억불/LG상사·현대엔지니어링-투르크멘가스) 및 버스공급합의서(1억불/현대종합상사-투 교통부) 체결, ’15년 본계약 체결 추진

이와 더불어 투르크측에 우리기업의 투르크멘바쉬 정유공장 2차 현대화 사업(10억 달러) 수주 확정, 철강 플랜트 건설 사업(10억 달러)과 아쉬하바드 주택건설사업 등 신규 사업 참여 지원을 당부했다.

호자무하메도프 석유가스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양국은 ‘15년 4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5차 정부간 공동위 논의 의제 및 실무 사항을 협의하였으며, 실질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무역협회 및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되는 비즈니스 포럼(‘15. 3. 19.)에서 양국은 유망 협력 분야를 논의하고, 협력 성공사례를 공유해 앞으로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양국 기업인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무역협회는 투르크멘 상의와 공동으로 한-투르크 민관 경협위(Business Council) 구성을 합의하고, 경협위의 공식 출범을 위해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측 현대엔지니어링은 갈키니쉬 가스탈황플랜트 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경험을 발표하고, 대한지적공사는 토지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참여 사례를 제시하기로 했다.

투르크측에서는 대외경제부, 경제개발부, 투르크멘가스 등 주요 정부부처 및 기관 관계자가 양국 투자 전망 및 협력 방안을 제안한다.

비즈니스 포럼 이후 이어지는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투르크의 32개 주요 정부 부처 및 기관이 참석하여 우리기업들의 투르크 정부 발주 사업 참여 및 양국 교역 확대 가능성을 타진한다.

우 차관보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투르크메니스탄과 공유하고,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여 협력해나간다면 서로에게 이로운 상승효과가 발현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이번 민관 사절단 파견 및 비즈니스 포럼 개최가 지난해 정상순방을 계기로 활성화된 양국간 협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이번 사절단 파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양국 민관 경협위 구성, 제5차 정부간 공동위 및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 양국간 경제협력을 구체화하고, 우리기업들의 투르크 진출을 지원 하기로 했다.

웹사이트: http://www.motie.go.kr/

연락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총괄과
이우진 사무관
044-203-5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