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권 욱)에서는 제14호 태풍 “나비”에 대비하여 적극적인 사전대피 및 과학적이고 매뉴얼화된 상황대처를 통하여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제14호 태풍 “나비”는 강도가「매우 강」인 대형 태풍으로서 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이었음에도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100~300㎜ 내외의 비가 내렸으며 특히, 울산정자 608, 경주감포 515, 포항장기 442, 울릉서면 447.5㎜ 등 울산·경남북 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렸다.

이번 태풍으로 경주에서 소하천 제방 1400m가 유실되고 수확예정인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부산·울산·경남북·강원 지역에 재산 피해가 다소 발생하였지만 인명피해는 3명만 발생

이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때 강우량·풍속 등이 유사했던 태풍 글래디스(439㎜, 15㎧)·다이나(197㎜, 10㎧)로 인한 인명 피해가 각각 103명과 73명이었던 것에 비해 획기적으로 감소된 것이다.

많은 비와 강풍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은 廳 출범 이후 태풍 등의 내습에 대비, 과학적인 재난대응체제를 마련하고 중앙대책본부와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훈련과 노력을 실시한 결과이다.

廳 출범 이후 신속·정확한 재난 예·경보 전달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금번 태풍「나비」대비, 태풍경보·해일주의보 발표시마다 CBS 서비스 7회, 자동음성통보 642회, 자동우량경보 316회를 실시하여 국민 개개인에게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였다.

또한, 국가위기관리 경보를 최초로 적용하여 9월 4일 15시에 국가위기 “관심”(Blue)경보를, 9월 5일 12시에는 “관심”보다 한단계 높은 “주의”(Yellow)경보를 발령하고 경보 단계별로 사전에 계획된 행동요령을 국민·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에서 신속히 이행하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금번 태풍「나비」발생 단계부터 자치단체와 태풍내습에 따른 모의훈련 실시(4회), 시도관계국장회의 개최(‘05.09.05), 현장상황관리관 5개 지역(부산·경남 등) 파견을 통해 지자체에서 휴교(253개교), 해안지역 상가 휴업, 위험지역 예찰 등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독려하였다.

※ 사례: 부산시의 경우 태풍 특보가 발효된 5일부터 대형선박 이동, 선박결박상태 점검, 주민대피계획 이행, 83개교 휴교, 횟집촌의 활어 옮기기 등 사전대비활동을 철저히 하여 피해 최소화

특히, 소방방재청에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주민대피를 최우선적으로 강조, “30분 대피계획 지침, 대피명령제 운용지침”을 작성·시달하는 등 사전대피계획을 수립토록 한 결과 태풍「나비」내습시 총 13개 E-30 대피지구 등 재해위험 예상지역에서 총 583세대 1392명의 주민을 신속하게 대피시켜 주민대피 시스템이 확립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 사례 : 금번 태풍으로 인하여 인명피해가 우려되었던 울산 동구의 경우 “E-30 대피계획”에 의거 대피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주전해안 지역주민 70여명이 사전지정된 장소로 대피

뿐만아니라 중앙대책본부에서는 세가지 태풍진로에 대한 시나리오을 작성·대처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중앙대책본부·지자체에서 사전에 작성된 매뉴얼을 적극 활용하여 별도의 지시 없이도 능동적으로 재난상황에 대처토록 하고 NDMS를 활용하여 5분 이내에 시도 및 시군구에 재난상황을 전파하고 사전대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매뉴얼에 의한 체계적인 상황대처와 NDMS를 활용한 과학적인 상황관리도 피해최소화에 기여하였다.

아울러, 각 방송사 및 언론매체에서는 국가위기경보 발령상황, 위험지역 주민대피, 카트리나(미국)·탈림(중국)의 태풍 피해 등을 집중적으로 보도하여 국민경각심을 고취시켰고 지역주민들도 가두방송 등을 통한 대피명령 발령 즉시 대피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고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현재 소방방재청에서는 중앙부처·지자체 및 자원봉사단체와 협조하여 울산·경북 등 피해지역 이재민들에 대한 구호물자 지원, 피해시설 응급복구 등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기 생활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난상황대처 과정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재난대응체제를 개선, 보다 과학적으로 체계적인 재난대처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함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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