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는 2005년 9월 7일 <로보트 태권브이 1탄>에 대한 복원작업을 마무리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최초로 영화전편에 대한 디지털영상복원을 완료하였다.

또한 디지털로 복원된 영상을 필름으로 전환하여 최종 완성할 것이며, 오는 9월 20일(화) 오후 2시 용산 CGV에서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임.

2003년 8월 테스트 복원을 시작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총 24개월 동안 72명의 인원이 참여하였으며 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었다.

그동안 유현목감독의 <춘몽>과 임권택감독의 <만다라>를 부분적으로 복원한 경험이 있는 영화진흥위원회는 애니메이션계의 전설로 기억되는 <로보트 태권브이 1탄>의 전편을 복원함으로써 영상물복원에 대한 국내의 기술력을 입증하였음.

영상(이미지) 복원은 극장상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된 <로보트 태권브이 1탄>의 필름을 디지털로 전환하여 1프레임씩 총 108,852 프레임의 그림을 스크래치, 그레인제거와 색보정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쳤으며, 사운드복원은 기존의 모노사운드를 노이즈제거 등을 통해 복원한 버전과 5.1채널 돌비레코딩으로 재녹음한 버전 등 2가지 버전으로 완성하였음.

이로써 그동안 필름상영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로보트 태권브이 1탄>을 복원된 필름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영화진흥위원회는 저작권자인 (주)신씨네와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의 협조로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0월 9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복원된 필름을 일반 관객 대상으로 상영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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