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지역에 초대형 산불진화 헬기 전진배치
산림청 초대형 진화헬기 1대(물적재량 8,000리터)를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 조기 배치하고, 최북단 고성지역에는 대형헬기(물적재량 3,000리터) 1대를 오는 24일부터 전진 배치하여 동해안 대형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도내에는 총 32대의 산불진화헬기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 본격적인 농번기 논·밭두렁 소각과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인위적인 산불발생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현재(3.21)까지 전국적으로 총 201건에 피해면적 109ha가 발생 했으며 도내에는 27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65.4ha의 아까운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과거 동해안지역에는 2000년 동해안 4개 시군 23,138ha, 2004년 속초산불180ha, 2004년 강릉산불 430ha, 2005년 양양산불 1,141ha 등 여의도 면적의 약 86배인 24,889a의 산불이 발생하여 17명의 사상자와 602가옥이 소실되어 1,40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아픔을 겪은바 있다.
강원도산불상황실에서는 작은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인명과 재산등 크나 큰 산림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건조한 봄철 보다 세심한산불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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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담당 강효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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