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화가 Shwe Sin Aye(소희), ‘내면의 꽃-Emerging Souls’ 개인展 개최

- Shwe Sin Aye(소희), 개인전시회. 4월 7일까지 인사동 ‘리더스 갤러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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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2015-03-23 10:56
서울--(뉴스와이어)--‘행복을 나누는 화가’ Shwe Sin Aye(소희)의 개인전시회가 인사동 ‘리더스 갤러리 수’에서 25일부터 4월 7일까지 개최된다.

숙명여자대학교 한국화전공 박사과정에 있는 화가는 이번 학위 청구전을 통하여 ‘미얀마 여자 미술학 박사 1호’가 될 전망이다. 자유롭고 행복한 마음을 표현한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고자 한다는 화가의 작품은 생동감 있는 표현으로 힘을 느낄 수 있다.

화가의 작품엔 특별한 형상이 없다. 어떤 대상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순간에 느껴지는 행복한 감정을 표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꽃의 형상으로 행복한 마음을 표현한 작품은 순간의 진실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미술평론가이며 한국미술경영연구소장인 김윤섭은 작가의 작품에 대해 “소희(Shwe Sin Aye) 작가의 작품은 무의식 속에 잠든 ‘꽃에 대한 느낌’을 즉흥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꽃의 잔상만을 느낄 정도로 클로즈업 했는가 하면, 꽃의 잔영(殘影) 주변으로 굵고 널따란 띠들이 힘차게 지나치고 있다. 바로 ‘자유와 행복에 대한 열망’이다. 그것도 계산된 이성이 아니라, 자동반사적으로 일어나는 내적감정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평했다.

또한 “좋은 작품이란 작가의 감정이 전달되어야 좋은 그림이란 말이 있는데, 소희(Shwe Sin Aye) 화가의 작품은 보는 사람에게 열정을 느끼게 하는 전달력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며 전시 서문에 기록하고 있다.

작품은 꽃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켄버스에 드로잉을 하지 않고, 마음속의 행복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화가는 “때로는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하면서 마음속의 울림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희(Shwe Sin Aye)화가는 자신의 작품을 ‘수색화(水色畵)’라고 말한다. ‘캔버스에 물을 뿌리고 적신 후에 물감을 떨어트려 물이 기화(氣化)되고 나면 색만 남는 형태’며, ‘물이 머금은 색의 조화는 더욱 아름다워서 그림 그리는 과정을 즐길 수 있고, 물이 기화되면서 색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최근 만다라 도형을 따라 그리며 마음을 힐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소희(Shwe Sin Aye)화가는 그림 그리는 과정을 즐기면서 행복한 감정을 발산하고 있는 것이다.

숙명여자대학교 한국화전공 지도교수인 권희연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건강상의 문제로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자신의 작품을 위해 온몸을 던진다.”고 말한다.

화가는 복잡한 이론체계 보다는 행복한 감정을 꾸밈없이 표현하여 관람자들과 만나고 싶어 한다. 그림을 그리는 자신이 행복하고, 행복을 표현한 작품으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소희(Shwe Sin Aye) 화가의 전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미술관의 풍경과 다르다. 한국과 미얀마를 오가며 5회의 개인전을 열면서 관람객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인증사진을 찍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보고 즐기면서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작가소개∥ Shwe Sin Aye(소희) (1980~ ) 작가는 미얀마 National University of Arts and Culture 대학에서 미술전공을 마치고 숙명여자대학원에서 석사졸업 후 한국화전공 박사과정에 있다. 내면의 행복한 감정을 꽃의 형상으로 표현한 Inner Happiness Flowers(내면의 꽃) 작품을 통하여 관람자들과 행복을 나누고자 한다. 그동안 한국과 미얀마에서 5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한국, 터키, 이탈리아 등 다수의 국내·외의 단체전 및 아트페어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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