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는 광복60주년을 맞이하여 시청사에 설치했던 태극기에 대한 배부대상자 3,600명을 확정 발표하였다.

8.24(수)부터 9.2(금)까지 10일간 신청 접수한 결과 42,858명의 개인 및 단체가 신청하여 1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청자가 배부 태극기보다 많은 관계로 불가피하게 추첨을 통해 배부대상자를 선정하였고, 추첨에 공정을 기하기 위하여 경찰공무원이 입회한 상태에서 컴퓨터를 통해 무작위 추첨을 하였다.

태극기 신청자중 네덜란드 이준열사기념관 등 재외 한인(단체)과 9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추첨 없이 우선 배부키로 결정하였다.

특히 각각 고유번호가 매겨지는 3600장의 태극기 중 1번은 이기항·송창주씨(tel : 31-6111-2399)부부가 95년부터 11년째 운영하고 있는 유럽 유일의 항일기념관인 이준열사 기념관에 배부하기로 하였다.

부인인 송창주씨는 서울시로 직접 전화를 걸어 광복60주년을 기념하여 시청에 설치된 태극기를 보면서 뜨거운 감동을 느꼈으며 올해가 기념관이 개관한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고 2007년에는 이준열사가 서거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시청에 설치됐던 태극기를 꼭 받아 기념관을 찾는 관광객과 동포들에게 우리민족의 정신과 상징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서울특별시는 이준열사가 순국하기 직전에 묶었던 드용호텔을 사재 20만달러를 털어 사들이고 기념관으로 리모델링하여 운영해온 이씨부부의 열정과 애국심을 고려하여 광복60주년 태극기가 이준열사의 세계평화와 조국광복을 위한 뜻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배부키로 하였다.

아울러 광복60주년 기념태극기의 60번째 태극기는 용산구에 거주하는 유채봉 할아버지(95세, 최고령)에게 배부하기로 결정하였고 그 외 나머지 당첨자의 태극기 번호는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매겨졌다.

태극기 신청자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9.8(목)부터 신청자 성명, 주소입력을 거쳐 당첨여부 확인이 가능하고 인터넷확인이 어려운 신청자는 전화(서울시 문화과 3707-941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극기는 9.15(목)부터 등기우편으로 발송되며 우편물안에는 광복60, 희망60이 인쇄된 태극기와 시청태극기 기념사진, 태극기 배부안내문이 함께 동봉된다. 또한 태극기 판매비용은 동봉되는 지로용지를 이용해 가까운 은행에 납부하면 된다.

「태극기사랑이 나라사랑입니다!」라는 제목의 태극기 배부 안내문에는 우리민족의 상징이자 나라사랑의 시작인 태극기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여 줄 것을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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