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9월 1주차 핸드폰 인기도 리서치
< SKTelecom >
- 제조사별 점유율
DMB 방송의 인기가 올라가며 삼성전자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초슬림폰 파동 및 V4400 관련 소송 등으로 골치아프던 삼성전자의 인기도가 DMB 폰과 함께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가로본능 시리즈의 후속 DMB 폰인 SCH-B250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으며 삼성전자의 인기도도 동반 상승 하고 있다. 지난주 51%였던 인기도도 2% 상승한 53%. 기분좋은 9월의 시작이다.
IM8400, 8500을 출시하며 곧 팬택 계열과 한배를 탈 SKY 텔레텍도 18%의 높은 인기도를 보였다. 팬택 계열과의 인기도를 합산하면 28%. SKTelecom 분야에서 엘지전자를 멀찌감치 밀어내며 2위에 올랐다. 엘지전자는 지난주보다 2% 하락한 11%로 SKTelecom 에서의 입지가 매우 약해졌다. 물론 인기도와 시장 판매량이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즐겁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
그밖에 모토로라, 사이버뱅크, 브이케이 등은 5% 이내의 인기도를 보였다.
< 9월 1주차 제조사별 SKTelecom 인기도 현황 >
- 제품별 인기도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초슬림폰 SCH-V740이 드디어 인기도에서 멀어지는 것일까? 9월 1주차 SKTelecom 제품별 인기도를 살펴본 결과 오랜 시간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SCH-V740의 인기도가 3위로 내려앉았다. 인기도 점유율은 7.85%. 지난주 인기도와 비교할 때 정도의 차이는 없지만 관심을 폭발적으로 받은 제품이 등장하며 순위권에서 밀렸다.
금주 1위는 가로본능 시리즈의 DMB 폰인 SCH-B250 이 12.84%의 높은 인기 점유율로 차지했다. 최근들어 위성 DMB 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SCH-B250은 선풍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던 가로본능 시리즈의 후속작이라는 점과 위성 DMB 방송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CH-B250은 내장 메모리 뿐만 아니라 별도의 외장 메모리도 지원하며 가로보기 UI도 동시 지원한다.
2위에는 SKY텔레텍의 IM-8500이 10.14%의 인기도를 보이며 올랐다. 이 제품 또한 출시 전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왔으며 꾸준한 인기도 상승이 주목된다.
* 초슬림폰 10주 연속 1위로 인기도 마감하나?
< KTF >
- 제조사별 점유율
지난주 미약한 상승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수성한 삼성전자는 금주에도 1% 상승한 45%를 차지, KTF 최고의 인기도를 보였다. 시장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제품은 단연 문근영 폰이라 일컫는 블루블랙폰 SPH-V6900. 거기에 PCS 최초의 위성 DMB 폰인 SPH-B2000 도 지난주 시장에 출시되며 삼성전자의 인기도 상승에 한몫했다.
지속적인 인기도 상승을 보이고 있는 LG전자는 금주 2% 상승한 30%를 마크, 본격적인 삼성전자 추격에 나섰다. SKTelecom 에서는 LG전자의 입지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KTF 에서는 기분이 좋다. 인기 모델들의 반응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리얼 MP3 폰이나 500만 화소 폰을 주무기로 LG전자는 삼성전자에 대한 추격을 고삐를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케이티에프티, 팬택앤큐리텔, 사이버뱅크는 각각 16%, 7%, 2%의 인기도를 보였다.
< 9월 1주차 제조사별 KTF 인기도 현황 >
- 제품별 인기도
삼성전자 블루블랙폰, SPH-V6900 의 인기도가 일주일 사이 12.94%에서 18.57%로 다시금 상승했다. KTF에서 V6900 이 최고의 인기 모델이 된 이후 17주 연속이다. 2위권과의 폭더 10% 이상 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모습은 이변이 없는 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위에는 엘지전자의 리얼 MP3 폰 KP4400 이 지난주에 이어 올랐고, KTFT의 신제품 X9000 이 출시와 함께 3위에 올랐다.
이라는 점은 큰 변화가 없을 듯 보인다. 의 인기도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블루블랙 디자인과 26만컬러 QVGA 액정을 장착한 블루투스 폰으로 16주 연속 1위다. 하지만 인기도는 2, 3위 제품들과 견줄때 많이 떨어져 머지않아 2위권 제품들의 거센 공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위에는 엘지전자의 리얼 MP3폰 KP4400 이 올랐고, 3위에는 PCS 최초의 위성 DMB 폰, SPH-B2000이 출시와 더불어 7.48%의 점유율로 올랐다.
* KTFT X9000, 출시와 함께 3위에 랭크
< LG Telecom >
- 제조사별 점유율
지난주 LGTelecom 최대의 이슈는 SKY 최초 PCS 모델 IM-8500L의 출시다. 그동안 SKT의 인기 모델로 자리잡았던 SKY 브랜드의 PCS 출시는 사용자들의 열띤 토론의 장도 만들 수 있는 거리였으니 말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SKY 텔레텍의 초기 인기도도 4%에 랭크되며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LGTelecom 최고의 인기 제조사는 엘지전자가 58%의 인기도로 차지했다. 이와는 달리 팬택앤큐리텔은 19%까지 인기도 하락을 보여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불과 1%밖에 나지 않는다. LGTelecom은 전통적인 팬택계열의 텃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인기도 하락은 이해하기 힘들다. 물론 SKY 텔레텍과의 합병 등으로 기존 SKY 브랜드의 인기도를 흡수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
< 9월 1주차 제조사별 LGTelecom 인기도 현황 >
- 제품별 인기도
엘지전자의 LP-3900의 인기도가 29.37%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인기 모델로 성장했다. 예전 캔유 시리즈가 LGTelecom에서 보여주던 모습을 엘지전자의 LP3900에서도 보는 듯 하다. 한동안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 3위에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LGTelecom의 500만화소 디카폰 LP5500과 리얼 Mp3 폰 LP4400 이 9.52%, 8.56%의 인기도를 각각 순위에 올랐다. 지난주 1~3위권 엘지전자 점유율이 41.85%였는데, 금주에는 더욱 상승한 47.45%. 단일 모델 3개의 합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인기도라 할 수 있다.
* LG 3총사(LP3900, 5500, 4400) 의 인기도 꾸준히 유지
다나와 개요
다나와는 대한민국의 상품 가격 및 정보 제공 업체이다. 2000년 디지털 카메라 가격비교 사이트로 설립되었으며 2002년 법인 전환, 2011년 기업공개 했다. 다나와는 많은 온라인/오프라인 쇼핑몰들과의 제휴를 통해 2억5천만 건이 넘는 국내 최대 수준의 상품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주)다나와컴퓨터, (주)늑대와여우컴퓨터, (주)디피지존이 있으며 마이클럽 등 경졍력 있는 서비스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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