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RC, 대전광역시 동구에서 ‘500원의 희망선물’ 행사 개최
- ‘500원의 희망선물’로 “이제 침대에 앉아 TV 볼 수 있어요”
이번 행사는 한부모가정으로 아버지의 지극한 보살핌을 받고 있는 진행성 근이영양증을 가진 고등학생(210호 가정)과 4자녀 중에 첫 째와 둘 째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셋 째는 소아당뇨를 가진 가족(211호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총 공사비 2천9백만원의 기금으로 장애특성과 유형을 고려하여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노후한 주방과 화장실 등을 개보수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였다.
특히 210호 가정으로 선정된 진행성 근이영양증을 가진 고등학생 김○○군은 7살에 발병하였으며 현재 운동능력 상실로 인해 전적으로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일상생활을 하고 있지만, 교내 백일장 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을 정도로 글쓰기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었다.
김○○군은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야 했지만 몸을 스스로 일으킬 수도 앉아있을 수도 없어 항상 누워서 TV를 시청했다. 하지만 보는 각도가 맞지 않아 아버지가 부착한 거울을 통해 TV시청을 했으나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기존의 일반침대를 높이조절과 허리 등받이 조절이 가능한 의료용 전동침대로 교체하여 아버지가 아들을 들고 내리는 불편함을 줄이고, 허리 등받이 조절을 통해 거울 없이 직접 TV시청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시인이 꿈인 김○○군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휠체어가 들어가는 책상을 새로 제작 설치하고, 더 큰 화면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컴퓨터와 모니터를 교체해주었으며, 화장실에 보조지지대를 설치하여 이용의 불편함을 개선해주었다.
한편 24일 오전 10시에 밀알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한 입주식에는 장영철 삼성화재 충청사업부장, 장동철 삼성화재 대전지역단장, 권용명 밀알복지관 관장, 정상범 장애인먼저실천대전운동본부장과 기부에 참여한 삼성화재 대전지역단 RC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다.
‘500원의 희망선물’을 전달받은 김○○군은 입주식에서 “의료용 침대라 연로하신 아버지의 짐을 많이 덜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선물 받은 책상과 컴퓨터로 열심히 공부하여 시인의 꿈을 꼭 이루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들이 계약 한 건당 500원씩을 기부하여 조성된 기금으로 장애인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18,600여명의 삼성화재RC들이 참여하여 181곳의 장애인가정과 30곳의 시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아울러 오는 6월은 ‘500원의 희망선물’ 10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기 위해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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