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5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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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15-03-26 08:39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다문화·한부모 등 취약가족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지원하는 ‘2015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3월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료진료소의 진료단은 이 날 13시 시그나타워가람룸(서울시 종로구)에서 발대식을 갖고, 작년 활동 및 올해 사업계획 발표 후 올해 첫 방문지인 강원 화천군으로 출발한다.

발대식에는 권용현 여성가족부차관,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홍봉성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관계자, 진료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운영지역은 연초에 희망지역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지역 안배, 다문화가족 분포도, 지역의료시설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치과진료소는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해당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복지회관 등에서 수도권은 1일간, 지방은 3일간 개설·운영된다.

강원 화천(3.26.~28.), 경남 함안(4.23.~25.), 경기 안양(5.16.), 전남 곡성(6.18.~20.), 강원 고성(7.9.~11.) 등으로 올해 일정이 잡혀있다.

진료를 희망하는 가정은 해당 시·군·구청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취약 가족의 구강건강 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 및 여성가족부가 협력하여 2010년 6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해당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협조하여 검진대상자를 모집하고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전문 진료인력, 봉사인력 및 장비 등을 파견하여 구강건강 교육과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6년차에 접어든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지난 5년간 42개 지역에서 총 5,324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구순구개열(입술이나 잇몸,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선천성 기형)로 고통을 겪고 있던 전북 부안의 한부모 가정 아동 심군(만 10세)은 2013년 6월 치과진료소 검진을 받고, 지난 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수술 후 현재 회복되어 밝은 미소를 되찾았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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