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세계적 기업본부 및 연구개발센터 최초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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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15-03-27 13:07
세종--(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는 3. 27. (금) 10:00, 이관섭 제1차관 주재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한 2015년도 제1회 외국인투자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15년 외국인투자여건 전망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세계적(글로벌)기업 본부(이하 헤드쿼터) 및 연구개발(이하 R&D)센터 최초 인정,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주) 외국인투자지역(개별형) 지정, 외국인투자지역운영지침개정(안)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글로벌 기업 헤드쿼터 및 R&D 센터 인정제도는 고부가가치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14. 1 .9. 박근혜 통령령 주재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통해 마련한 제도다.

이를 시행하기 위해 인정기준 마련,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외국인투자촉진법시행령 개정(‘14. 10. 15.), 동법 시행규칙 개정(’14. 11. 6.) 및 조세감면특별법을 개정(‘14. 12. 23.)했다.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15. 2월말 현재 퀴리부인 등을 배출한 솔베이,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 등 세계 유수기업이 글로벌 헤드쿼터(2건), R&D센터(2건)의 인정을 요청했다.

이번 외국인투자위원회에서는 접수된 ‘솔베이’와 ‘바스프’의 헤드쿼터, ‘솔베이 R&D센터’와 ‘C&C신약연구소’의 인정기준 적합여부를 심의하고, 이들을 각각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른 제1호 글로벌기업 헤드쿼터와 R&D센터로 인정했다.

(솔베이 헤드쿼터) 특수화학분야 전세계 35개 해외법인에 대한 투자, 인수합병(M&A) 결정 등의 기능 수행. 32명(외국인 9명 포함) 근무, 외국인투자구역(FDI) 1,000억원 투자

솔베이사는 한국의 문화, 중국시장과 근접성, 글로벌기업(삼성, LG등)등을 고려해 헤드쿼터 설립

(바스프 헤드쿼터) 전자재료분야 아시아 지역 10개법인의 사업관리, 마케팅, R&D 등을 총괄 수행

12명(외국인 5명 포함) 근무, 외국인투자구역(FDI) 356억 원 투자

바스프는 전자재료분야 핵심 고객사의 존재 및 우수 대학, 인재확보 용이성 등을 고려해 설립.

(솔베이 R&D센터)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기타전자재료 등을 연구

연구인력 24명(박사 7명 포함) 근무, 외국인투자구역(FDI) 195억 원 투자

솔베이는 전자소재 분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수화학분야 글로벌 헤드쿼터와 함께 한국에 R&D센터 설치

(C&C R&D센터) 저분자화합물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중외제약과 일본 추가이(CHUGAI)사가 50:50 비율로 합작투자

연구인력 32명(박사 12명 포함) 근무, 외국인투자구역(FDI) 72억원 투자

추가이(CHUGAI)사의 노하우, JW 중외제약의 우수한 인재를 기반으로 세계 정상 수준의 세계표준 R&D시스템 구축 및 신약 개발

또한, 외투위원회는 여수산단내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주) 투자지역을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함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주)는 고흡수성수지를 생산하는 제조업으로 외국인투자금액이 5,000만 달러이며, 국내 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주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이관섭 차관은 “외국인투자기업은 우리 수출의 20%, 고용의 6%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내수활성화와 고용창출이 우리경제의 중요한 과제인 상황에서 외국인투자 유치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투자에 걸림돌이 되거나 장애가 되는 규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제1호 글로벌 헤드쿼터, R&D 센터 인정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 2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중국, 미국·유럽연합(EU), 중동지역 등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플랫폼을 활용한 전략적 외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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