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43회 당첨번호 ‘15, 24, 31, 32, 33, 40 보너스 13’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6명으로 각 25억3576만362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3명으로 당첨금은 각 5897만1248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3명, 수동 3명이다.
요즘 자주 보이는 3연번?=로또는 홀수나 짝수, 고번호와 저번호 등 번호를 구별하기 매우 쉬운 통계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통계들은 특수한 수학적 지식이나 일정한 공식 또는 정의를 알고 있을 필요가 없는 통계들. 이와 같은 통계들은 쉬우면서 잦은 관측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로또를 분석하는 초심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통계들이다. 이번에 소개할 연번 패턴도 마찬가지.
연번 패턴이란 두 개의 연속한 번호가 함께 출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지난 642회 추첨에서 함께 출현한 17번과 18번이 그 대표적인 예다. 연번 패턴은 이번 643회까지의 추첨에서 총 333회의 출현을 기록하면서 51.79%의 출현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론적 기대 출현 비율(조합 비율)인 52.87%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 하지만 최근 1년 기준으로 보면 출현 비율이 75%(52회 중 39회)에 달할 만큼 강세를 보이는 패턴이기도 하다.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연번에는 세부 패턴이 몇 가지 있다. 출현 횟수가 50회를 넘어서는 두 개 연번 패턴과 더불어 이번 643회 추첨에서 출현에 성공한 3연번 패턴이 그것이다. 세 번째 순서로 32번이, 다섯 번째 순서로 33번이 출현한데 이어 마지막 번호로 31번이 선택되면서 극적인 출현에 성공한 3연번 패턴은 전체 로또 추첨에서 38회의 출현을 기록하고 있다. 출현 비율은 5.9%로 빈출 패턴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무시하기도 어려운 수준.
3연번 패턴은 흐름을 심하게 타는 특징이 있다. 과거 할로겐기 시절 무려 21회의 출현을 기록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3연번 패턴은 비너스기로 넘어온 이후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93회~353회 사이의 61회 연속 출현 실패, 355회~407회 사이의 53회 연속 출현 실패 등은 3연번의 부진을 보여주는 상징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과거 사례들.
여기에 448회~563회 사이 무려 116회 연속 미출현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긴 3연번 패턴은 이제서야 간신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상황. 3연번이 비너스기에서 조합 비중 대비 본전치기라도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년간 최소 6회의 출현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3연번 패턴이 출현한 이후 추첨에서는 어떠한 번호들을 눈 여겨 보아야 할까? 자주 출현하는 번호로는 10번과 34번이 있다. 두 번호는 9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34번의 경우 최근 추첨에서 33번과의 동반 출현 또한 많은 모습이다. 반대로 출현이 적은 번호는 24번이 있다. 24번은 단 1회 출현에 그치고 있는 번호다. 3연번이라면 치를 떨어야 할 정도. 다가올 644회 추첨에서 24번은 이월수에 해당하는 번호이므로 이와 같은 내용은 이월수의 출현 경향을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색 공의 폭주=국내 로또의 색다른 매력은 45개 번호를 다섯 개 공 색으로 구분한다는 점이다. 이는 해외 로또에서는 사실상 구경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우리나라 로또만이 가진 특색이라고 볼 수 있다. 번호가 가장 적은 녹색 공을 제외한 나머지 네 개 공 색은 열 개 번호로 구성된다. 이론적 기대 출현 빈도는 1.33개.
그런데 이번 643회 추첨에서 기준치의 세 배에 달하는 출현을 기록한 공 색이 있다. 회색 공이다. 회색 공은 앞서 언급했었던 3연번 31번, 32번, 33번과 출현 빈도 2위 번호 40번을 당첨 번호로 배출하면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회색 공이 네 개 당첨 번호를 배출한 사례는 지난 2013년 6월에 있었던 549회 추첨 이후 근 2년만의 일이다. 현재 9회 연속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회색 공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해보자./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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