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년원-한국예절문화원. 보호소년 지원협약 체결

- 상호 정보제공‧후원사업‧교육기부 협력키로

2015-03-30 13:54
서울--(뉴스와이어)--법무부 서울소년원(이하 고봉중고등학교·교장 한영선)과 (사)한국예절문화원(원장 전재희)이 지난 27일 경기 의왕시 고봉중·고에서 ‘보호소년의 교육활동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영선 고봉중·고 교장, 서정주 교감, 소경열 사회정착계장, 전재희 한국예절문화원 원장, 김승현 교육실장, 김영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전 행복한학교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청소년의 재비행을 방지하고 건전육성을 위해 공동의 책임의식을 갖고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정보 제공 ▲후원 사업 진행 ▲교육기부 협력 등이다. ▲재능기부 ▲후원 사업 기술 구축 ▲행사 공동 개최 및 홍보 ▲소장 도서 및 자료 상호 이용도 포함된다.

한국예절문화원측은 무엇보다 학생 개개인의 인성회복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과 졸업생 생활안정을 위한 장학지원을 검토 중에 있다. 외부지원사업 유치를 위한 협력도 모색 중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예절문화원이 ‘리본(RE;BORN-인성회복) 프로젝트’로 추진 중이던 소년원 기부·후원 사업의 첫 단추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MOU 체결식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영선 교장은 “소년원 학생 대부분 가정 폭력이나 극 빈곤층으로 불가피하게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이다. 그럼에도 아직 우리 사회는 이들에 대한 편견이 심하다. 이번 협약식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재기를 돕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재희 원장은 같은 자리에서 “폭압적 가정환경 속에서 불가항력적으로 범죄의 길에 들어선 그 아이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진심으로 바란다.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장학후원 등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이후 김영숙 위원은 축사를 통해 “뜻 있는 두 기관이 모인 만큼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협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소년원은 1942년 경성소년원으로 문을 열고 1990년 정규학교인 고봉중·고교로 개교했다. 만12∼19세 미만 청소년 가운데 법원 소년부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수용한다. 원생은 교과교육 또는 직업훈련 중 하나를 선택해 수용기간 동안 사회로 돌아갈 교육을 받는다. 현재 수용 인원은 2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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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절문화원/도서출판 예학
전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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