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남동발전과 소아암 어린이 위한 희망나무심기 후원

- 소아암 어린이의 희망나무가 자라는 곳, 영흥화력본부 희망동산

- “소아암 어린이 완치의 꿈 담은 희망나무 심어요”

2015-04-01 08:50
서울--(뉴스와이어)--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남동발전은 1일 오전 인천 옹진군 영흥화력본부 내에 있는 희망동산에서 소아암 어린이 완치를 기원하는 제14회 희망나무심기를 개최한다. 희망나무심기는 소아암 어린이가 자신의 이름을 붙인 나무를 심고, 완치에 대한 꿈을 키우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 71명과 한국남동발전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석하며 ‘희망나무심기’, ‘타임캡슐 매설’, ‘에너지파크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희망나무에는 아이의 이름과 장래희망을 담은 동판을 매달고, 타임캡슐에는 1년 뒤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담는다. 에너지파크에서는 전기가 만들어지는 발전원리와 에너지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희망나무심기를 후원한 한국남동발전 정석부 기술전무는 “올해도 변함없이 소아암 어린이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완치의 희망을 가꾸는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희망동산 나무처럼 건강하게 자라 우리나라의 듬직한 기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나무심기에 참가하는 백이영(9세·뇌간교종) 어린이 보호자는 “아이의 이름을 가진 나무가 생긴다는 게 기쁘다. 완치의 꿈을 담은 희망나무가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희망나무심기 행사는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14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한국남동발전(주)에서는 2005년부터 나무심기에 필요한 장소(희망동산)와 후원금,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가수 이승환 홍보대사가 지난 2002년 희망나무심기 행사에 참석, 소아암 어린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화제가 되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 발족, 백혈병어린이후원회로 10년 동안 활동하였고, 200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인가(인가번호 105호)를 받은 순수 민간단체로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cl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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