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미세먼지의 입체적인 감시 위해 학·연·관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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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15-04-01 10:48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고윤화)은 3월 31일(화)에 8개 기관(△강릉원주대 △광주과학기술원 △국립환경과학원 △목원대 △서울대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울산과학기술대 △한밭대)과 함께 “한반도 에어로졸 라이다 관측 자료 통합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과 더불어 4월부터는 실시간으로 관측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에어로졸 라이다 관측 자료 통합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황사·미세먼지 등과 같은 에어로졸 첨단 관측 자료가 국내 각 기관에 흩어져 있어 국민에게 신속한 자료 제공이 어려웠다.

정부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이 에어로졸 라이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설치운영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운영이 까다로워 관측 자료의 생산과 공유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어로졸에 대한 첨단기술의 관측 자료를 통합·활용하여, 체계적인 실시간 감시와 수요자 중심의 신속한 에어로졸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학·연·관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에어로졸 라이다 통합 네트워크’ 관측 자료는 에어로졸이 한반도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황사와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또한, 관측 네트워크의 통합 운영 및 관측 자료 공동 활용의 효율화를 이루어 관련 사업의 중복성 해소로 국가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기상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에어로졸의 심각성에 대응하고, 관측 자료의 신속한 전달과 관측 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기술로 앞으로 재난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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