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STF, 할랄 시장 진출 임박

- 국산 연어, 할랄 시장 진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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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STF
2015-04-02 16:32
고성--(뉴스와이어)--식품업계에서는 최근 할랄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3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할랄 식품 분야 양해각서(MOU) 체결 후 할랄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어, 국내 식품업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연어 외해 양식업체인 (주)동해STF 는 전세계 16억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할랄 시장 진출이 임박하였다고 밝혔다.

할랄 푸드 시장은 세계 식품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할랄 푸드 시장은 2012년 기준 1조880억달러(1196조원) 규모로 추정, 2018년에는 1조6260억달러(1788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할랄은 ‘신이 허용한 것’ 이라는 뜻의 아랍어이며,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일컫는다. 육류 중에서는 양·소·닭고기를 할랄 푸드로 인정하며, 어류 중에서는 연어와 같은 바다 생선이 해당하며, 사료에 돼지 고기 또는 알콜 성분이 있으면 인정받지 못한다.

(주)동해STF는 ‘무슬림 시장 공략’ 을 위하여 할랄 식품 인증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최근 말레이시아 수산 기업에서 강원도 특산물인 연어, 바다송어를 대량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이달 4월에 현장 방문 및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말레이시아 기업은 작년 10월 내한하여,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 회장 주재 하에 (주)동해STF와 2백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Sales Agreement)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금번 말레이시아 바이어의 내한을 시작으로 (주)동해STF는 새로운 시장으로 조명받고 있는 할랄 시장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2/3가 무슬림이며, 동남아 시장 및 중동아시아 국가 대부분이 ‘무슬림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바이어는 특히 할랄 인증 심사후 강원도 연어, 바다송어를 중동아시아 및 동남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본 수출계약이 구체화 될 경우 강원도 특산품을 세계로 널리 알릴 수 있는 대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동해 STF는 이번 강원도 양식 연어의 할랄 푸드 시장 진출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갈수록 줄어드는 어업인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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