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청소년야영장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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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15-04-03 10:35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4월 3일(금) 오후 3시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소년야영장(가평힐링캠프)을 방문하여 수련시설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는 범정부 차원의 국가 안전대진단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시설 이용자인 청소년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의견도 수렴하여 청소년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김희정장관은 신규 설치된 가평 청소년야영장의 운영기간이 1년 미만이기 때문에 시설 종합평가에서 제외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동 시설을 방문하게 되었다.

종합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7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개정하여 도입된 것으로 수련시설에 대해 안전점검과 함께 2년마다 의무적으로 평가를 실시하는 제도이다.

여성가족부는 이 날 현장점검을 토대로 평가에서 제외되는 신규시설도 안전점검, 시설 관리·운영 컨설팅 등을 받도록 보완방안을 검토하여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장관은 한국시설관리공단, 한국소방안전협회 등 전문가들과 야영장의 안전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야영장 안전상태, 숙박시설의 전기·소방 등 설비, 긴급상황 발생 시 대피 및 대응체계 등이 잘 작동하는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기념식수도 한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수련활동 현장의 안전상황을 체험하고 시설 이용 및 활동 시 필요한 안전교육도 받게 된다.

점검 후에는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현장토크’ 시간을 갖는다. 김장관은 안전과 관련한 청소년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청소년들과 안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한다.

이날 참석한 최민혁군(18세)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안전한 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요구하였고, 이미언양(17세)은 안전 기원 메시지에 ‘안전! 일상에서 함께 실천’을 적기도 하였다.

김장관은 청소년들과 함께 ‘안전소망나무’에 나뭇잎 모양의 손도장을 찍고 작성한 메시지를 달아 청소년들의 안전을 기원한다.

김장관은 “대규모·고위험 수련활동은 모두 신고 및 인증을 받도록 하고, 수련시설은 종합 안전점검과 평가를 철저히 실시할 것”이라고 하면서 “학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체험활동에 보내고, 참여한 청소년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4월을 안전점검의 달로 삼고, 장관을 비롯한 간부들이 안전관련 현장 점검 행보를 이어간다.

4월 8일(수)에는 ‘청소년활동안전’ 전담기구인 ‘청소년활동안전센터’를 개소하여 수련활동 신고·인증제 운영, 수련시설 현장점검 및 관리 지원, 인증활동 현장확인 등의 업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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