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지난 2002년 12월 착공해 지난 7월 준공과 동시에 위용을 드러낸 바 있는 창원컨벤션센터(CECOㆍ세코)가 2개월 정도의 시험가동을 거쳐 9일 마침내 역사적인 개관을 함으로써 전시컨벤션산업의 새로운 창원시대를 열었다.

이날 CECO 야외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창원컨벤션센터 탄생을 알리는 온누리 국악예술단의 ‘천년의 소리’ 식전행사에 이어, 10시에 개최된 개관식은 박완수 시장의 개관선언을 시작으로 김태호 도지사의 기념사와 초청인사들의 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500여명의 시·도민들이 함께 자리해 창원컨벤션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자축했다.

특히, 일반시민과 학생, 근로자를 상징하는 3명의 주자가 각각 창원시기, 경남도기, CECO깃발을 든 채 유리로 된 CECO외벽을 타고 내려와 3개의 깃발을 게양하면서 시·도민과 함께 CECO의 장대한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등 독특한 개관행사로 참석한 시·도민들의 갈채와 탄성을 자아냈다.

9일 개관하는 창원컨벤션센터는 창원시 두대동 298-7번지 일원 1만2,000여평의 부지에 전문전시장 2,367평(2분할 가능 450부스 규모의 전시회와 5000여명 동시 수용 국제회의 가능), 야외전시장 1,000평, 각종 회의시설 342평(8실, 6개국 동시통역시스템 등 각종 최첨단 회의시설 구비), 중소기업지원센터 1,372평(13실, 각종 중소기업지원기관 입주) 등 6층 규모로 창원시와 경남도가 770억원의 건립비를 공동출자해 건립했다.

외형은 계획도시 창원의 깨끗함과 기계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상징화시킨 터빈을 현대적 감각으로 접목시켰으며, 지붕은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우아한 곡선으로 형상화했다. 또한, 센터 주변에 친수공간과 숲을 조성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서도 손색이 없도록 했다.

CECO의 개관으로 기계, 자동차 부품, 해양관련 산업, 우주항공산업, BIO산업의 경쟁력이 수위에 있는 지역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다양한 산업전문전시회를 비롯한 인지도 높은 국제회의 유치와 다채로운 이벤트 개최를 통해 지역산업의 다변화는 물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감으로써 창원을 비롯한 경남 산업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종 행사의 개최와 더불어 국·내외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지역 유입에 따라 숙박, 관광, 음식업 등 컨벤션 관련산업이 활기를 띠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이름난 문화 유적지를 활용한 관광상품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국제도시로서의 창원과 경남의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제적인 규모의 다양한 전시회, 회의, 이벤트 유치를 통해 기업에게는 성공 비즈니스의 장으로, 일반 시민에게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개관식과 동시에 열리는 ‘2005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005, 9. 9~9.12)은 지난 20년간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돼온 국내 최고의 자동화기기 전시회로, 이번에 CECO에서 14개국 233개사 477개 부스 규모로 개최함으로써 자동화기기 관련산업 활성화와 기술개발을 통한 국내 관련업계의 국제경쟁력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2005한국자동차부품산업전(Auto Parts Korea 2005)‘ 등의 전문 전시회를 비롯, ’CECO개관기념 심포지엄(9.13)‘, ’이색 마라톤 대축제(9.25)‘, ’레저체험투어(9.29~10.2)‘ 등 다채로우면서도 시민과 함께하는 알찬 개관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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