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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8 17:34
서울--(뉴스와이어)--<말아톤> 518만명, <마파도> 308 만명, <웰컴투 동막골> 640만명! 2005년 상반기를 강타한 흥행작 세 편의 공통점은 바로 전 연령층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가족영화’라는 점이다. 즉 메인 관객층인 10대 중반부터 20대 중반뿐만 아니라 4~50대 중,장년까지 ‘가족’ 모두를 극장으로 불러모을 수 있는 영화만이 전국 관객 300만명 이상을 동원했다는 것.

세 작품은 감동드라마, 코미디, 판타지라는 각각의 장르적 차별점은 있지만 1년에 한,두편 정도의 영화를 관람하는 40대 이상의 장년층을 극장가로 끌어들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로써 이들 영화는 10,20대 관객에게만 치중되어 있던 상업영화 소재의 폭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극장 관람객의 연령 구성비까지도 확실하게 바꿔 놓았다. 즉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 연령층을 움직일 수 있는 영화만이 소위 말하는 ‘대박영화’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여실히 증명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가문의 위기>는 동시기 경쟁작인 <형사><외출>에 비해 추석 극장가에서 훨씬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가문’으로 대변되는 다소 특수한 ‘가족’의 이야기라는 점, ‘결혼’이라는 보편적인 소재, 중· 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김수미’ 외에 ‘김원희,탁재훈,공형진,정준한,신이,박희진,현영’등 대중적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은 배우 캐스팅 등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또한 2002년 추석 <가문의 영광> ,2003년 <오! 브라더스>, 2004년 <귀신이 산다>등 역대 추석 극장가에서 ‘코미디’가 흥행 1위를 차지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가문의 위기>는 추석 ‘가족영화’의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할 수 있다.

뼈대있는 가문! 족보있는 코메디! <가문의 위기>는 지난 9월 7일 개봉을 시작으로 전국 극장가를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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