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 ‘햇빛발전협동조합 워크숍’ 개최
충발연 에너지전환연구회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축이 되어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도내 햇빛발전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동향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먼저 사례 발표에 나선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의 강병식 사무국장은 “햇빛발전협동조합은 건강한 지역삶터를 되돌려주고, 햇빛으로 안전한 에너지를 공급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이라며, “현재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은 조합원 434명이 출자해 햇빛발전소 2기를 설립했으며, 앞으로 서울시내 10개 마을에 각 50kW 규모의 햇빛발전소를 설치하여 연간 240가구의 전력량을 태양광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의 민성환 이사장은 “현재 서울시 은평구를 대상으로 100kW 규모의 햇빛발전소를 설치하였고, 올해 100kW 규모의 햇빛발전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에너지절약컨설팅, 전환마을학교, 은평지역사회네트워크와의 연대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충남도 신동헌 에너지산업과장, 에너지관리공단 천석현 대전충남본부장, 충발연 이민정 박사, 푸른아산21추진협의회 박기남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중앙정부와 충남도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 햇빛발전협동조합 추진 과제와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충남도 신동헌 과장은 “도는 2016년부터 시민 햇빛발전협동조합 및 신재생에너지마을 조성·운영, 공동주택 소형 태양광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에너지산업 육성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전문가, 시민단체, 기업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충발연 에너지전환연구회는 적정기술 에듀파크 추진 및 활성화 방안, 에너지·기후변화 기금 조성 및 활용 방안, 도민이 주도하는 지역에너지체계 수립 방안 등을 주제로 연속해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충남발전연구원 소개
충남발전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더불어 행복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율과 연대, 그리고 열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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