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분기 DLS 발행금액 5조 7,38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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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2015-04-09 10:01
서울--(뉴스와이어)--2015년 1분기 DLS 발행금액이 5조 7,387억원을 기록했다.

’15년 1분기 DLS(파생결합사채 DLB 포함) 발행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 직전분기대비 1.0% 감소한 5조 7,387억원을 기록했다.

’15년 1분기에는 원유가격 상승전망, 미달러화 강세, 중국 경제성장 둔화 등 불확실한 투자 환경을 보여주었으나 1%대 초저금리시대 도래, 비교적 안전한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와 기초자산의 저가매력 등에 힘입어 전분기와 비슷한 DLS발행 수준을 유지했다.

기초자산별 발행실적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3조 625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3.4%를, 지수의 경우 1조 2,376억원 으로 21.6%, 신용의 경우 8,527억원으로 14.9%, 원유의 경우 4,535억원으로 7.9%를 차지하였다.

DLS의 주요 기초자산 유형은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직전분기 대비 뚜렷한 변화를 나타냈다.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한 DLS가 직전분기 대비 5.7배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한 4,535억원이 발행되었는데, 이는 지난 1월부터 원유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어 향후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DLS는 주로 Euro stoxx50, S&P500, 중국 대형주 등을 기초자산으로하고 있는데 해당 자산들에 대한 상승 기대감 등에 따라 발행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 31.1%, 사모발행 68.9% 차지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1조 7,873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31.1%, 사모발행이 3조 9,514억 원으로 68.9%를 차지했다.

공모의 경우 직전분기 대비 41.4%의 증가율을 보였고, 사모는 직전분기 대비 12.8%의 하락을 보였다.

공모금액이 상대적으로 증가한 이유는 DLS기초자산에 대한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정보 비대칭성에도 불구하고 DLS가 금리인하에 따라 초저금리 시대의 새로운 재테크 대안이 되고, 큰 폭으로 하락한 유가 반등에 대한 기대심리 등이 공모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원금전액보전형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7.6% 차지

원금보전형태별로는 전액보전형이 3조 3,062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7.6%를, 원금비보전형(일부보전포함)이 2조 4,325억원으로 42.4%를 차지하였으며, 직전분기 대비 원금보전형은 9.7%의 증가를, 원금비보전형은 12.6%의 감소를 보인다.

국제유가가 50달러 선이 붕괴되면서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들이 Knock-in 구간에 진입되어 실제 손실이 발생되자,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감수하며 수익을 기대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구조의 상품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별 DLS 발행규모

증권사별 발행규모를 살펴보면, 현대증권이 총 발행금액 7,734억원으로 점유율 13.5%를 차지하여 1위를 기록했으며, 이를 뒤이어 NH투자증권, KDB대우증권이 각각 12.1%, 11.9%의 점유율로 2, 3위를 기록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총 발행금액은 3조 1,32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4.6%를 차지하였다.

상환금액은 4조 627억원으로 20.9% 감소

DLS 총 상환금액은 4조 627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0.9% 감소했다.

상환유형별로 살펴보면, 조기상환이 1조 2,47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30.7%를 차지하였으며, 만기상환이 2조 4,446억원으로 60.2%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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