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협력공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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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15-04-10 11:51
세종--(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대표단(수석대표 : 호자 무하메도프 석유가스 부총리) 4.10(금) 서울에서 제5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협력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하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 대통령의 국빈방한(4.11~14)을 앞두고 양국간 경제분야 성과사업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윤상직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지속적으로 高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 투르크와의 협력 잠재력을 확인하고 산업다각화를 적극 추진중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산업발전 경험을 보유한 한국이 최적의 경제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국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방문시 개최된 제4차 위원회 합의사항의 차질없는 이행상황을 높이 평가하고 ①에너지·플랜트, ②통상·산업, ③건설·교통 등 주요 분야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에너지·플랜트) 전통적 협력분야인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는 기존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확인하고, 대형 신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였다.

이를 통해 GTL 플랜트 건설(30억불 규모), 투르크멘바쉬 정유공장 2차 현대화 사업(10억불 규모) 등의 프로젝트가 금번 투르크메니스탄 정상방한시, 계약 체결 등 가시적 성과 창출이 예상된다.

(통상·산업) 정부와 민간이 함께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유망 협력 분야 및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한-투르크 민관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으며, 투르크메니스탄의 중점 육성산업인 섬유산업에서의 양국간 기술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철강생산 공장 건설(10억불 규모) MOU 체결에 합의함으로써 향후 우리의 기술력을 토대로 투르크메니스탄 산업화에 필요한 철강 공급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교통·건설 및 기타) 작년 정상회담시 협력의제였던 버스 공급사업 (1억불 규모)이 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한편, 아쉬하바드 주택 재개발,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ITS) 구축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고, 농업, 문화·체육 및 표준화 분야 등에서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공동위는 중앙아의 핵심 협력국 중 하나인 투르크메니스탄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의 메가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철강, 교통, 건설 등 경제분야의 협력을 다변화함으로써 對투르크 협력기반을 확충하고, 양국간 호혜적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투르크 양측은 이번 공동위에서 합의된 내용을 합의의사록으로 채택하였으며, 향후 상호방문, 실무협의 등을 통하여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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